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512 탕춘대성 홍지문弘智門 유래는? 홍지문에 대해서는 "홍지문은 숙종이 친필로 '弘智門(홍지문)'이라 편액을 써서 문루에 달았는데,1921년에 주저앉아 방치되었던 것을 1977년 7월에 서울특별시 도성복원위원회에서 홍지문과 오간대수문, 그리고 주변 성곽 280m를 포함하여 복원하였다. 이때 홍지문 현판은 박정희 대통령의 글씨로 새겨졌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이름이 한북문漢北門이고 기록을 아무리 찾아봐도 홍지문이라는 것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영조 24년 3월에는 한북문 어제현판을 잘못 걸었다고 고쳐 걸라는 지시를 내리기 까지 합니다. 홍지문이라는 근거를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무래도 박정희시절 창작한 이름인 듯합니다. *** 홍지문은 북한산성을 보완하기 위한 탕춘대성에 난 성문이다.(김태식 補) 2019. 9. 29. 미륵전 조우 넓적배사마귀 한때 아들놈이 환장한 넓적배사마귀를 나주 심향사 미륵전에서 조우한다. 비록 방향 반대이긴 하나 부처 경배하는 폼이 난다. 전생이 사람이었는지 알 순 없으나 사람으로 태어나고픈 모양이라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으니 기왕이면 부처님께 가까이 가라 올려놓으려니 버둥하며 앙탈한다. 너 그리 성질 내다 개털된다 달래니 마구잡이로 부처 머리로 기어오른다. 그러고 보니 내 전생이 사마귀였고 것도 넓적배사마귀였나 보다. 2019. 9. 29. 무게 300톤 열나 고인돌 현재까지 알려진 고인돌 중에서 가장 크다 알려진 고창 운곡습지 주변 거석 기념물이다. 정육면체에 가깝고 무게는 추산이긴 하나 대략 300톤. 고기 모타리 툭 잘라 던진 모습이다. 세상 젤로 크다니 그런 점을 대서특필한다. 자연적으로 굴러떨어진 것이냐 고임돌이냐가 관건인데 굄돌인 듯 하다. 열나 크긴 하다. 2019. 9. 28. A Bloody Autumn over Seonunsa Temple 선운사 고창 선운사가 피바다다. 꽃무릇 한창이라 피눈물 쏟는다. 피가 좋은 줄 안다만 선혈이 좀 낭자해 맘이 아프다. 그때 이 자리서 흘린 피눈물 오늘에사 피어났나 보다. 2019. 9. 28. 사적 지정을 위한.. 여러번 말했지만 사적 지정을 표방한 문화재계 학술회의가 요새 붐을 이룬다. 나는 이를 문화재를 바라보는 시각의 드라마틱한 변화의 한 증좌로 거론했다. 문화재를 이용하려는 시대 흐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한데 이 사적 지정이 결코 녹록치 않다. 문화재청에서 지정 방침을 바꾸어 그 이전에는 강제로 지정하곤 했지만, 잦은 민원 발생 이유를 들어 해당 문화재보호구역만이 아니라 그 주변 일정 범위까지의 버퍼존까지 해당 토지 및 건물 소유주 동의를 받도록 강제했기 때문이다. 사적 지정이 결정적으로 난관에 봉착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다. 이 때문에 사적지정을 추진하는 지자체 공무원들은 도장 받으러 다니기 바쁘다. 하지만 도장 쉽게 찍어주나? 문화재청이 이리 바꾼 곡절도 있다. 하도 난리 블루스를 추기 때문이다.. 2019. 9. 28. 오늘 청와대 현안 브리핑 "조국 장관과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서는 엄정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사실관계 규명이나 조국 장관이 책임져야 할 일이 있는지 여부도 검찰의 수사 등 사법 절차에 의해 가려질 것입니다. 검찰이 해야 할 일은 검찰에 맡기고 국정은 국정대로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함께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한편으로 검찰이 아무런 간섭을 받지 않고 전 검찰력을 기울이다시피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는 데도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검찰은 성찰해 주시기 바랍니다. 검찰개혁은 공수처 설치나 수사권 조정 같은 법 제도적 개혁뿐 아니라 검찰권 행사의 방식과 수사 관행 등의 개혁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검찰은 국민을 상대로 공권력을 직접적으로 행사하는 기관이므로 엄정하면서도 인권.. 2019. 9. 27. 이전 1 ··· 2971 2972 2973 2974 2975 2976 2977 ··· 358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