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038 SEOUL this morning 2018. 12. 21. 불알 두 쪽과 백미터 달리기 불알 두 쪽. 이것이 내가 어날 때 달고 나온 전부다. 누군 금수저 계속 물고 있다가 이빨이 나갔다며, 그룹 회장직도 훌훌 던지던데, 그런 금수저 은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들과의 전투는 힘이 좀 부쳤다. 나는 이를 매양 백미터 달리기에 견주며 말하길, 저들은 백미터 라인에서 달리는데 내 출발선은 언제나 백오십 미터 지점이었으며, 그래서 그들을 따라잡느라 가랭이가 찢어지고 심장이 터졌다고 말이다. 내가 무에 정의감 유별나게 투철한 인간이리오? 평균적 인간만큼 적당히 썩었고, 적당히 정의롭기도 했다. 소시민에 가깝다 할진댄, 이런 나도 언제나 거품을 물 때가 있으니, 저 백미터 달리기 출발선이 말하는 기회의 균등, 차별의 법적 제도적인 제거만큼은 단 한 치도 양보할 생각이 없다.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고, 학위.. 2018. 12. 20. 회고와 전망만 하다가 볼짱 다본 우리 학계 맨날 회고와 전망이다. 오늘 회고를 해 놓고 내일 또 회고를 하고, 어제 전망을 해 놓고 오늘 또 내일을 전망한다. 이것이 작금 한국학계 처참한 현실이다. 내 말이 믿기지 않거들랑, 각종 학술단체 검색해서 그들이 지금껏 주최한 학술대회 꼴들을 보라. 매양 회고와 전망이란다. 고구려 연구의 회고와 전망.통일신라연구의 회고와 전망.독립운동사 연구의 회고와 전망.국어국문학 연구의 회고와 전망. 이 빌어먹을 회고와 전망 타령 그만 좀 할 수 없나? 허구헌 날 회고와 전망만 일삼다가 날 새 버렸다. 무슨 회고할 게 그렇게도 많고, 무슨 전망할 것이 그렇게도 많은가? 시간이 아깝지도 않은가? 회고한다 해서 그런 회고가 양식이 될 리 만무한 법이며, 전망을 한다 해서 그런 전망대로 따라 가 주는가 하면, 천만의 말씀.. 2018. 12. 20. 중국 신석기 분포 현황표 Geneology of Chinese Neolithic Cultures 중국中國 절강성浙江省 여항현余杭縣 양저유지박물관良渚遺址博物館에 붙은 중국 신석기시대 문화 분포 현황을 중국신석시대고고문화간표中國新石器時代考古文化簡表[The Geneology of Chinese Neolithic Cultures]라 해서 일목요연히 도표로 정리한 것이다. 한데 이 표는 나날이 달라지는 중이다. 혹자는 중국이 덮어놓고 연대만 올린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반드시 그리 보지는 않는다. 어느 유적, 어느 유물도 최초 최고라고 해서 딱지를 붙여 출현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고고학만큼 최초 최고가 자주 갱신되는 곳이 없다.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다. (2012. 4. 14)***내가 그 옛날 세계사를 배울 적에는 앙소문화仰韶文化랑 대문구문화大汶口文化, 용산문화龍山文化 정도만 있다고 했다 기억한다. 수십.. 2018. 12. 20. 하정우 vs. 그레고리 펙, 그리고 모비딕 하정우와 이선균이 주연한 요상한 영화 'PMC: 더 벙커'가 26일 개봉하는 모양이라, 어제인가 아마 언론 상대 시사회를 한 듯, 오늘 아침자로 우리 공장에서도 조재영 차장의 다음 기사를 내보냈다. 고립생존 액션의 진화·게임 같은 비주얼…영화 'PMC:더 벙커' 내가 시사회를 갔을 리 만무하거니와, 내가 이 영화에 대해 무슨 일언반구 언급할 것이 있으리오. 다만, 이에서 주연 하정우가 '캡틴 에이햅'으로 분(扮)한다 하니, 이 주인공 직책과 이름을 왜 이리 이름했을까에 대해서는 짚이는 바가 있어 한마디 덧보태고자 한다. 이에서 캡틴(Captain)은 예고 내용이나 광고 포스터를 보면 틀림없이 미 육군(해군과 공군은 또 다르다) 계급 체계에서 말하는 그 캡틴을 말할 것니와, 대위를 지칭한다. 장교(offi.. 2018. 12. 20. 금성산 무덤떼 작약밭에서 무덤은 언제나 그 자리나 꽃은 왔다가고 갔가오고 하니시간에 맞춤하기 어렵노라내가 너를 기다렸으나너는 다녀간 다음이고 내가 떠났으나 너는 그때 왔더라 Taeshik KimDecember 20, 2017 2018. 12. 20. 이전 1 ··· 2974 2975 2976 2977 2978 2979 2980 ··· 33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