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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석가탑 다보탑 국립경주박물관 야외에는 불국사 석가탑 다보탑이 섰거니와잘 만든 짜가라서인지 저 탑을 보고 진짜 석가탑 다보탑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렇다면 국립경주박물관 창건자가 김대성이란 뜻이 되겠다. 이 탑은 어떤 내력으로 이곳에 섰을까? 이 모형 석가탑 앞쪽에는 1975년, 박물관을 신축하면서 세운 건립문 비석이 있어 그 내력을 엿보게 되거니와,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석가탑 다보탑 신건기 토함산 불국사 대웅전 앞뜰에 신라통일기의 예술작품으로 우리 국보 제20호 다보탑과 제21호 석가탑이 서 있다. 소박하면서도 장중한 착상과 정교하면서도 수려한 솜씨라 그 시대 석탑 예술품 중에서도 가장 우수하게 치는 작품이요, 거기 겨레의 얼이 배어들었기 봄 가을 천년세월이 지났건만 신라사람 숨소리 귀에 들린다. 그.. 2019. 10. 12.
사우디 심장부를 흔든 방탄소년단 사우디 아미도 춤추고 떼창하고…"어메이징" BTS 공연송고시간 | 2019-10-12 09:47해외 가수 최초 스타디움 공연에 3만 관객…멤버들 "우리 또 봐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는 방탄소년단BTS가 스타디움 공연을 했다. 이 현장 취재를 위해 연합뉴스는 가요 담당 기자를 현지에 파견했다. 여러 통신 악조건에서 그 공연 생생한 실황을 담은 소식을 전해왔다. 뭐 안 봐도 비디오라, 그 열기는 이 기사에서도 어느 정도 엿본다. 차도르 히잡을 쓴 아랍 여성들이 광란의 밤을 보낸 듯하다. 비단 BTS가 아니래도, 중동 혹은 아랍 혹은 회교권에서의 한류 역시 그 강도가 만만치 않거니와그런 생생한 흐름을 나는 10여년 전 이란에서 경험했거니와, 그때는 대장금 시절이라, 이란은.. 2019. 10. 12.
발굴성과를 내야 하는 폼페이유적, 이번에는 글레디에이터 '검투사들의 혈투'…伊 폼페이서 2천년된 벽화 발굴송고시간 | 2019-10-11 22:26 요새 폼페이 유적 발굴 홍보가 뭔가 기획에 의한 흐름에 위치하지 아니한가 할 정도로 그 의도성이 강하게 다가온다. 부쩍부쩍 새로운 발굴소식을 전하는 폼페이 당국의 보도자료가 외신을 타고 연일 배포된다. 한데 그 발굴소식이란 것들을 보면 어째 뭔가 좀 모자란 느낌이 짙다. 조막디 만한 발굴성과를 침소봉대한다랄까? 그런 느낌이 무척이나 짙다. 이런 흐름이 간취되는 다른 곳으로 이집트 룩소르 유적이 있다. 이곳에서는 듣자니 툭하면 이집트 당국에서 카이로 주재 특파원을 불러제끼는 발굴쇼를 벌인다고 한다. 발굴소식은 즉각즉각 공개되고 공유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다만, 폼페이 홍보를 보면 내 보기에 일정한 패턴이 있어, 저.. 2019. 10. 12.
Living and Dead Buddhas 과거불過去佛을 조우한 생불生佛 생불이 따졌다. 그댄 박제구려..그댄 시다가 둘이나 난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오. A Buddha flanked by Bodisattvas at Seosan County 서산 마애삼존불 瑞山磨崖三尊佛 2019. 10. 12.
미라와 북극 (6) 신동훈 (서울의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학연구실) 앞에서 밝혔듯이 프랭클린 원정대의 실종 후 영국은 이 원정대의 종적을 집요하게 추적하였다. 프랭클린 원정대를 찾는데 결정적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는 당시 돈으로 20,000 파운드 (2019년 환산 15억 정도) 현상금을 걸기까지 했지만 오리무중이었다. 프랭클린원정대 수색을 성공한 사람에게 부여되는 현상금 포스터 프랭클린 원정대의 운명은 20세기 후반부터 밝혀지기 시작하였는데 이번에는 인류학자-고고학자들이 주축이 되었다. 19세기 중반 해군의 구조 사업이었던 것이 100년을 훨씬 넘어가면서 고고학적 탐사의 대상이 된 것이다. 이런 탐사는 한번에 그친 것이 아니고 80년대 들어 지속적으로 여러 그룹에 의해 반복적으로 시도되었는데 주요한 내용을 간추려 보면 다음.. 2019. 10. 12.
An Autumn day of 2017 Changdeokgung Palace, Seoul 창덕궁昌德宮 눈부시게 아름다우면 아픈 법이다. 내가 아프니 너도 아파야 하고 너가 아프니 내가 아프다. 객설 한 번 뇌까리는 걸 보니, 가을이 오긴 했나 보다. 201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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