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424 가을바람[秋風辭 추풍사]-속절없는 인생 가을바람[秋風辭 추풍사] [西漢] 한 무제 유철(漢武帝劉徹) 가을바람 이니 흰구름 날리고 초목 누렇다 떨어지니 기러기 남쪽에서 돌아가네 난초엔 꽃이 피고 국화는 향기 풍기고 님 생각에 잊을 수 없네 배 띄우고 분하 건너는데 가운데 가로지르며 흰 물결 일으키네 퉁소 북 울리며 뱃노래 부르는데 기쁨 겨우니 슬픔도 많아지니 젊음 다 가니 늙음을 어이하리오 秋風起兮白雲飛 草木黃落兮雁南歸 蘭有秀兮菊有芳 懷佳人兮不能忘 泛樓船兮濟汾河 橫中流兮揚素波 簫鼓鳴兮發棹歌 歡樂極兮哀情多 少壯幾時兮奈老何 위진남북조시대 한 무제 유철의 승선昇仙의 열망을 주제로 삼은 지괴志怪 《한무고사漢武故事》에 유철이 부른 노래라 해서 처음 저록著錄한 이래 유철 노래로 전하나 아무래도 후대의 가탁假託이지 싶다. 한대漢代, 특히 동한東漢말 카르페 .. 2019. 9. 14. 추자 따다 본 땅두릅 가잰다. 오데로 추자 따로 가잰다. 바구니 두 개 들고 나섰다. 등골이란 꼴짜기 젤 안쪽 깊이깊이 들어간 곳 요샌 농로農路라 해서 시멘트 포장을 해준 관계로다가 근 20년 묵정밭인 이곳이 이젠 차가 들어가는 데로 변했다. 천수답이라, 한땐 벼농사를 지었지만 이젠 동생이 각종 과수를 심었으니 추자나무도 개중 하나라 따는 족족 그 자리서 껍띠 홀라당 빗끼서 알맹이만 줏어담아 온다. 아직 때이른 듯한 추자는 없지는 아니한 듯 하나 껍띠가 홀라당홀라당 벌러덩벌러덩 잘 까진다. 그 추자나무 곁에 못보던 나무 꽃이 한창이라 동생한테 물으니 엄마가 땅두릅이라 해서 어딘가서 캐다 심캈단다. 땅두릅? 촌놈인 나도 생소하다. 이파리 쭐거리 살피니 이렇다. 내녕겐 땅두릅 따야겠다. 2019. 9. 14. Mother 청량고추 따듬는 마미 2019. 9. 14. 추자秋子의 아침 볕이 든다. 동산 우로 한가위 기망 해가 뜬다. 어제 따서 깐 추자가 일광욕을 즐긴다. 2019. 9. 14. Spiderman, Far from Home 거미는 언제나 이른 아침 제집 복판을 차지하고는 일광욕을 한다. 역광에 스며드는 web은 언제나 신비다. 2019. 9. 14. 한가위 북한산 백운대 추석이라 고향에 갈 수 없어 그런건지, 서울사람들 고향에 내려가서 그런건지, 백운대 정상에 외국사람 바글바글하다. 서울을 코앞에 두고 어디가 서울이냐고 묻질 않나 아무래도 서울은 북한산 전망을 팔아먹어야 할 듯. 2019. 9. 13. 이전 1 ··· 3472 3473 3474 3475 3476 3477 3478 ··· 407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