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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 황량한 섬 고츠카 산던, 중세시대 치열한 흔적 드러나 무역 요충이면서 해적 소굴이기도 한듯[고츠카 산돈Gotska Sandön 위치] Bing 지도여러 위치를 찾고, 환승/도보/운전 방향을 확인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보고, 여행을 계획하고, 위성, 공중 및 거리 이미지를 보세요. Bing 지도를 다양하게 이용하세요.www.bing.com 발트해 고츠카 산던 역사는 무역과 해적 행위를 모두 포함한다. by 웁살라 대학 Uppsala University 고츠카 산던Gotska Sandön은 오랫동안 사람들이 가끔씩만 물개를 사냥하던 외롭고 황량한 곳으로 여겨졌다.그러나 최근 고고학 조사 결과 훨씬 더 복잡한 역사가 드러났다. 웁살라 대학교 골학 교수인 자비네 스텐Sabine Sten과 동료들은 이 섬의 생명체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이루었다. 스텐이 쇠데르퇴.. 2025. 8. 16.
남극해 해저 규조류에서 뽑아낸 백만년 전 DNA 이는 아주 최신하는 뉴스가 아니라, 2022년 10월에 연구논문을 통해 공간됐으니, 요새 과학 발전 추세로 볼 때 이미 이 기록도 혹 깨졌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다만 비교적 최신 소식이며, 음미할 가치가 충분해 다시금 소개한다. 요약하면 100만 년 된 DNA 샘플을 남극 해저에서 채취한 규조류에서 확인했다는 것이니, 이런 성과는 기후 변화가 이 지역의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이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 DNA는 해저 퇴적물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됐다.(2022년 보고라 이후 새로운 내용이 보강됐을 수도 있다.) 과학자들은 국제 해양 탐사 프로그램(International Ocean Discovery Program)이 주도한 2019년 남극 대륙 북쪽 .. 2025. 8. 16.
국가와 중앙의 군림을 규정한 박미법이 만악의 근원이다 듣자니 어느 저명한 대학박물관이 조직 편제가 격하되어 도서관 아래로 들어가 이제는 모든 결재를 도서관장한테 받아야 한다 하고(더 정확히는 학술정보원인가가 창설되면서 그 아래 도서관과 박물관이 들어가면서, 도서관장이 정보원장을 겸임하게 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또 다른 저명한 대학박물관은 연전 유물 분실사태가 터지는 바람에 조직 자체가 박살이 났다 한다. 박물관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시대다. 공립은 공립대로 망하기 일보 직전이고 대학박물관은 망해가고 있고사립은 몇 푼 되지 않는 국가 지원 기대어 연명하며 국립이라 해도 문체부 밖 국립 또한 문체부 압제에서 허덕허덕이고 있다.이러다 박물관은 오로지 문체부 직영 국립박물관만 살아남을 판이다.이게 원하는 그림이었니?사태가 이 지경인데도 한가롭게 박물관 놀음이나 .. 2025. 8. 16.
페루 쿠스코 제11차 Mummy Congress 보고 (2) 초창기의 모습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지만 이 Mummy Congress란 학회는 2001년에 이 학회를 소개하는 단행본이 한번 출판되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까지 간 적이 있다. 이 책이 나온지도 벌써 25년이 다 되어가는데 2000년데 이전 이 학회의 초창기 모습을 그려보는데는 아직도 이 책 만한 것이 없다. Aufderheide, Reinhard 등 이 분야 연구의 기라성 같은 연구자들이 줄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필자가 초창기 미라 연구를 시작했던 무렵에는 이 책이 전 세계 미라 연구 동향을 살필 수 있는 지남철 역할을 했다. 책을 읽어보면 전세계 각지의 미라 이야기를 다루는데 그 안에는 연구자들 이야기도 많고 또 당시의 사회상 등에 대한 일화도 많다. 책을 잡으면 쭉쭉 읽혀 내려간다. 한국에서도.. 2025. 8. 16.
선문답, 니체, 프롬, 붓다 고승의 선문답을 보면다른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서로 기뻐 날뛰는 장면이 있다. 깨달았다고 하는 이가 먼저 깨달은 이를 찾아가 선문답을 하는데 둘이 몇 마디 도통 사리에 안맞는 듯 싶은 말을 던지다가 가버리면먼저 깨달은 자가 나중에 온 이가 저놈은 정말 깨달았다고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 이 둘은 사실 같은 무언가를 본 것이다. 언어가 매우 한계가 있는 표현수단이므로명백히 한계가 있는 언어로 본질을 이야기하다 보니 뜬 구름 잡는 소리만 나누다 돌아간 것 같지만사실은 매우 구체적인 뭔가를, 둘은 같은 무언가를 본 것이다. 니체와 프롬이 그렇다. 이 둘은 사실 뭔가 같은 것을 본 것 같다는 느낌을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느낀다. 이 두 사람이 느끼고 본 무언가의 실체는 수천년 전 붓다와도 닮아.. 2025. 8. 16.
조선시대, 국수는 귀했는가 언제부터인지 조선시대에는 국수가 귀했다는 말이 있다. 밀가루가 귀하다 보니 국수도 귀해서 대궐에서나 먹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과연 그럴까. 쇄미록을 보면 국수는 그다지 귀한 음식이 아니다. 밀로 뽑았는지 메밀로 뽑았을지 모르겠다만아무튼 제사음식 제대로 차릴 수 없을 때도면은 거의 빠짐없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요즘 라면 먹듯 상식은 못했다 하더라도그다지 반가에서는 먹기 힘든 음식은 아니었다 할 것이다. 이때문에 조선시대는 밀가루는 귀해도 메밀가루는 흔했으니이런 국수는 모두 메밀국수일 것이라는 이야기도 보이는데이것도 정말 그럴 것인지 알 수 없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그 전까지 상식으로 알려졌던 것이 조선시대 일기를 보면 너무 쉽게 무너져 버린 경험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인데, 조선시대 면식에 대해서도 우리가 .. 2025.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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