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189 재난 대처하랬더니 흰개미 잡는 문화재행정 흰개미, 그래 목조문화재 좀먹는 저승사자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그런 흰개미는 그래도 형적이라도 남기지만, 그래 그것이 나름 시급하기는 하겠지만 내가 정말로 우려하는 현상은 문화재 행정에서 기후변화 대응이라 해서 언제나 저 문화재 행정관료들을 맴도는 그 위협 수준이 언제나 흰개미에 머문다는 사실이다. 앞서 인용한 문화재청 반박자료에도 우리가 적극 행정 펼치고 있다면서 예서도 뜬금없이 흰개미 타령을 일삼는 모습을 보는데 문화재 재난 대처에서 흰개미가 빠질 수는 없지만 주객전도 본말전도라 산불 홍수가 시급하지 흰개미겠는가? 재작년인가? 집중호우에 초간정 간당간당하는 꼴 보지 않았는가? 작년인가? 곳곳 산사태 주범 중 일부가 산성 발굴에 있는 모습 보지 않았는가?마로산성 무너진 데가 어느 지점인 줄 .. 2025. 3. 26. 언제까지 기후변화 종합계획만 세울 것인가? 기후변화가 꿀꺽 삼키는 다보탑·공산성·율곡매…그러나 정부 대응은 ‘천천히’라는 제하 2024년 5월 25일자 한국일보 보도에 발끈하며, 국가유산청이 다음과 같은 반박 혹은 해명을 냈으니 전문을 인용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나갈 것입니다. 등록일 2024-05-27 주관부서 안전방재과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15140 - 「국가유산 기후변화 대응 5개년 종합계획」 맞춰 선제적 예방 추진…전담인력 보강 등 노력 지속 □ 기후변화가 꿀꺽 삼키는 다보탑·공산성·율곡매…그러나 정부 대응은 ‘천천히’ (한국일보, 5.25.) ㅇ 기후 위기에 따른 집중호우, 흰개미 출몰, 이상고온 등으로 인해 문화·무형·자연유산 모두 위험 ㅇ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는 속도에 비해 대처 속도 느리며,.. 2025. 3. 26. 기후변화 시대, 문화재 행정도 근간에서 뜯어 고쳐야 경북 산불 재난 대처에 보면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가 봉정사에 투입되어 유물 긴급 대피에 투입되었다는 소식이 있음을 본다. 이 일은 기후변화 시대 문화재 행정이 어찌 대처해야 하는지를 보이는 한 시금석으로 본다. 국가유산청으로 이름을 바꾼 문화재청은 지방조직이 없다 그간 볼멘소리를 해대면서 지방청 설립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다가 번번이 좌절하고 했거니와, 혹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그런 소리가 또 나올지 모르겠다만이 사태에 녹초가 되었을 이쪽 사람들이 안타깝기는 하다만, 문화재청이 보여준 행태는 실망 그 자체라 할 수 있거니와, 계속 말하듯이 이 사태에 문화재청이 보여준 행태는 당혹스럽기 짝이 없으니 이 문제는 이 사태가 끝나고서 냉혹히 다시 짚기로 하고 나는 저 문제, 곧 문화재청이 지방조직이 없어 운운하는 .. 2025. 3. 26. 시한폭탄 솔갈비 https://www.youtube.com/shorts/K_aPpvuz8rc 왜 산불이 걷잡을 수 없는가? 거의 모든 우리 산불이 확산하는 장면을 보면 나무 자체가 타는 경우는 소나무 같은 상엽침엽수림이며 실상 그 확산 주범은 솔갈비와 다른 낙엽임이 명백하다. 소나무를 비롯한 나무를 태우는 주범은 실상 저 바닥에 깔린 갈비나 낙엽을 타고 오른 불길이다. 나 어린시절에는 산림녹화 사방공사가 한창이었던 시절이라 우리는 순사라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산림청 공무원이 아닌가 싶은데 그런 사람들이 수시로 나와 솔갈비를 산에서 긁어오지 마라 단속하곤 했다. 물론 그렇다고 그리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때는 정말 나무가 귀하던 시절이라, 저 솔갈비도 귀해서 산이라는 산마다 다니면서 갈쿠리로 박박 긁어 마대자루에 잔.. 2025. 3. 25. 부처님 업어 옮긴 일 말고 뭐가 더 있는가? 위기 징후는 실은 이미 오래 전에 계속 경보음을 냈다. 물론 관계 당국에서야 최선을 다했다 할 것이다. 하지만 진짜로 최선을 다했는가?문화재 분야로 국한해도 기후변화 재난 대응? 실상 엄청나게 요란하기는 했다. 나는 언제나 그 요란함을 신선놀음에 견주었다. 왜?그 요란함 내실을 뜯어보면 너무나 현실과는 동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래 외국 사례 참조하는 건 좋다. 그 이론 따지는 것도 다 좋다. 언제까지나 그런 신선놀음만 일삼을 것이냐고 나는 계속 물었다. 언제나 거대 담론 이야기라, 그딴 놀음만 일삼는 것으로 적어도 내 눈에는 비쳤다. 무슨 대응 전략이라는 학술대회는 그리 많이 했는지 그 내용 살피면 그래서 우리는 대체 무얼 어찌해야 하는가가 없었다.물론 아주 없기야 하겠느냐만 언제나 속빈 강정 빈깡통이었다.. 2025. 3. 25. 저주받은 한반도 국토 개조를 위한 제언 뭐 전직 기자나부랭이 말을 누가 귀담아 듣기라도 해줄까만 지껄여 본다.1. 보가 필요하다...보라고 하면 이명박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만 웃기는 얘기다. 한반도는 저주받은 땅이라 물이 있어야 할 때는 없고 없어야 할 때는 너무 많다. 봄철 가뭄은 극심한 갈수기라, 이때가 산불 빈발철이라, 보가 있어야 한다. 것도 큰 보가 있어야 한다.필요하다면 이명박 다시 데려와서 보를 만들어야 한다. 재작년 동해안 산불 때인가? 어디서 물을 퍼다 나르다 봤더니 바닷물이더라. 기절초풍하는 줄 알았다. 대규모 댐, 대규모 저수지 필요하다. 이번 산불 물 어디서 퍼다 날랐는지 나중에 조사 쏵 해야 한다. 2. 케이블카 설치...주요한 산은 전부 케이블카로 접근 방식을 통제하며 그 길을 벗어난 지점은 모조리 인간 통제.. 2025. 3. 25.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319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