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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Photo News

도리사에서 조망한 금오산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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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도리사에서 바라본 풍광이라,

대략 10년 전쯤이다. 

저 앞쪽으로 불뚝 솟은 산이 금오산으로 알거니와 확실치는 아니하다. 

김천이랑 경계를 이루는 해발 976m 금오산이 맞으리라 본다. 

저 너머가 김천일 터이며 그 너머 자락에 갈항사 터가 있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약탈하고선 내어놓을 생각이 없는 국보 삼층석탑 쌍탑이 있던 자리 말이다. 

찍은 도리사는 널리 알려졌듯이 신라에 불교가 도래한 그 역사적인 장소다. 

아도화상이 이 일대에서 전도활동을 하면서 절을 창건하니 그곳이 도리사요

그에서 지금의 김천 황악산 기슭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저기가 절을 세울 만한 곳이라 해서 세운 절이 직지사直指寺니

직지사는 글자 그대로 손가락으로 가르켜서 점지한 땅이라는 뜻이다. 

능선들이 주는 절묘함이 가장 아름다운 시즌이 실은 지금과 같은 겨울이다. 

이번 연휴 짬을 내어 저곳이나 혹은 수도산 중턱을 올라 사해를 조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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