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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라이오넬 리치, 내 영원한 우상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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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B4dl6JSf-bc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가 20일로 76회 생일을 맞았다는 알림이 뜬다. 

물론 나보다야 연배가 상당히 많은 가수지만, 내가 팝 음악이라는 데 빠져들기 시작할 무렵에 가장 많이 소비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라. 그 시대는 아다시피 마이클 잭슨 전성시대였다. 

그 화려찬란한 춤과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뛰어난 가창으로 잭슨 왕국을 구축할 때, 그 생김과는 달리 언제나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한 리치 옹이다. 

그의 노래는 그래서 참말로 봄날 봄비 같다. 흑인 특유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만 암튼 미성美聲이라, 거의 모든 노래가 저렇다. 

저 Three Times A Lady는 그가 코모도어스Commodores 시절에 부른 노래라, 저와 아주 흡사한 다른 노래로 케니 로저스가 부른 Lady가 있으니, 실은 작사작곡이 리치였다.

나중에 두 사람이 같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봤는데 참말로 볼 만했다고 기억한다. 

잭슨 시대 언제나 그는 2인자였다. 물론 예서 2인자란 각종 차트라든가 시상식을 말함이라, 잭슨이 그것을 싹쓸이하던 시대였다. 

저는 내가 소비한 팝 세대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다.  
 

 
그가 76회 생일이라니, 선친이 이땅에서 보낸 딱 그 세월을 그가 산다. 

내 영원한 아이돌이다. 

 

https://www.youtube.com/shorts/oOsraWDPt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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