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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방해해서
근데 너흰 다른 동물이 쳐다봐도 아랑곳 없네?
뒤에 올라탄 놈이 숫놈 아닐까 하는데 계속 파닥파닥이다.
어젯밤 과음한 듯 영 힘에 부치는 듯
내가 도와줄까 물었더니
글쎄 말이 없네?
이르노니
가을은 교미하는 계절이다.
그래 난 황조가黃鳥歌나 불러야겠다.
편편황조
자웅상의
염아지독
수기여귀
리오.
翩翩黃鳥 파닥파닥 누랭이 새
雌雄相依 년놈 서로 즐기는데
念我之獨 외로울싸 이내 몸은
誰其與歸 누캉 모텔 들어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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