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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및 낙랑 유적에서는 소위 마차 부속이 나온다.
이 부속은 명기화하여 한반도 남부에서도 나오는 것으로 안다.
이 청동 부속을 가지고 일본의 누군가가 마차 복원도를 그렸고
지금도 그 그림이 많이 회자되는 것으로 안다.
그리고 이 마차 그림이 나올 때마다 항상 따라 오는 이야기로,
이런 마차는 중원에도 없는 고조선 고유 형식의 마차이다.. 라는 것인데.
그게 아니라 이게 우차 아닌가?
당장 몇 백 년 후에 고구려 시대에는 소가 끄는 수레가 바글바글한데
고조선 때라고 수레를 말이 끌었겠는가?
특히 귀인이 타는 수레는 고구려도 그렇지만
한국의 고대 문화를 받아간 일본도 말은 기마,
수레는 소였다.
마차부속과 재갈이 어느 정도로 같이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이 둘이 같이 나왔다면 그 부속은 마차용이라 해도 이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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