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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현재까지 해온 작업으로
이제 더 이상 하지 않고 마무리 해야 할 연구 중에
조선시대 미라와 고고기생충학 두 가지가 있는데,
필자가 연구 방향을 바꾸는 데 있어
이 두 가지 작업에 대한 정리작업을 하고 있음은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 있다.
그 결실이 나왔음을 알려드린다.
첫째는 조선시대 미라에 대한 고고학자를 위한 입문서로,
굳이 이야기 하자면 한국보다 해외의 고고학자들을 위한 입문서이다.
수없이 많은 조선시대 미라 연구자 분들의 옥고가 실려 있다.
필자는 이 작업을 하면서 필자의 조선시대 미라 연구가
필자 개인의 작업만은 아니었고 많은 분의 도움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절감했다.
Archaeopress에서 내년 1월 출간되며 현재 인쇄 중이다.

다음으로, 이 책은 필자 개인 단행본이라 부르기는 어렵고
다른 연구자 분들의 옥고가 함께 실려 있어 집단창작품이라 할 수 있겠지만,
필자가 청주박물관 이양수 관장과 함께 편집작업에 참가하였고,
필자와 함께해온 연구진 논문이 함께 실려 있어 소개한다.
올해 말 청주박물관에 의해 출간될 "고고기생충학과 화장실고고학"이다.
아마 같은 종류의 책으로는 처음 나오는 것으로,
필자도 지금까지 해온 작업 전부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챕터를 기술하여 이 책 안에 모두 짜 담아 넣었다.
필자 입장에서는 고고기생충학 연구를 마무리하여 국내의 후학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의미 있는 매개물이라 할 수 있겠다.
두 책 모두 앞으로 몇 주 안에 정식 출간이 완료될 책들이라
함께 이 블로그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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