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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등지(福登智)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8.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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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진흥왕 시대 금석문들인 황초령비와 마운령비에 보이는 복동지(福冬知) 혹은 복동지(福冬智) 대아간(大阿干)과 발음과 표기로 보아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크다. 만약 그렇다면 561년 건립한 창녕비에서는 사척간(沙尺干)이자 군주(軍主)로 나오니 7년이 지나 황초령비와 마운령비가 건립될 당시에는 대아간(대아찬)으로 승진했음을 알 수 있다. 나아가 진평왕 부인 김씨 마야부인(摩耶夫人) 아버지인 갈문왕 복승(福勝)과도 활동연대가 대략 겹치는 것으로 보아 동일인물일 가능성도 있다.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昌寧新羅眞興王拓境碑·561년, 진흥왕22) : 신사년(辛巳年) 2월 1일에 세웠다.…이때 (수행한 이로)…사방군주(四方軍主)로는 비자벌군주(比子伐軍主) 사탁(沙喙)의 등▨▨지(登▨▨智) 사척간(沙尺干)과 한성군주(漢城軍主) 탁(喙)의 죽부지(竹夫智) 사척간(沙尺干)과 비리성군주(碑利城軍主) 탁(喙)의 복등지(福登智) 사척간(沙尺干)과 감문군주(甘文軍主) 사탁(沙喙)의 심맥부지(心麥夫智) 급척간(及尺干)이다. 


cf. 복동지(服冬知) 복동지(福冬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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