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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교사진이 재밌는 까닭은 같은 유물이기 때문이다.
이야기인즉슨 이렇다.
위 사진은 약 2000개 청동 비늘로 만든 서기 3세기 로마시대 말 갑옷이다.
시리아 두라-유로포스 Dura-Europos 라는 데서 발견돼 현재 다마스쿠스 국립박물관 National Museum of Damascus 에 소장돼 있다.
아래 사진은 1932년 갑옷이 발견된 직후 실제 말에다가 얹은 모습이다.
요새 같음 난리날 일이지만 백년 전에야 무슨 일인들 불가능했겠는가?
저 아래 사진에서 유의할 점이 있다.
말에 견주어 마갑이 헐렁한 느낌을 많이 준다.
말이 작거나 로마군이 타던 말 종자가 하마급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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