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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가 인용한 가락국기에 의하면, 금관가야 마지막 구형왕 장손으로, 그가 신라에 나라를 들어 항복할 때 신라로 따라갔다. 세종 각간이 구형왕 장남이라 하므로, 그의 아들일 것이다.
삼국유사 제2권 기이(紀異) 제2 가락국기(駕洛國記) : 구형왕(仇衡王). 김씨. 정광(正光) 2년 즉위. 치세 42년. 보정(保定) 2년 임오(壬午. 562) 9월에 신라 제24대 진흥왕(眞興王)이 군사를 일으켜 쳐들어오니 왕은 친히 군사를 지휘했다. 그러나 적병의 수는 많고 이쪽은 적어서 대전(對戰)할 수가 없었다. 이에 동기(同氣) 탈지이질금(脫知尒叱今)을 보내서 본국에 머물러 있게 하고, 왕자와 장손(長孫) 졸지공(卒支公) 등은 항복하여 신라에 들어갔다. 왕비는 분질수이질(分叱水尒叱)의 딸 계화(桂花)로, 세 아들을 낳으니, 첫째는 세종(世宗) 각간(角干), 둘째는 무도(茂刀) 각간, 셋째는 무득(茂得) 각간이다. 《개황록(開皇錄)》에 보면 “양(梁) 무제(武帝) 중대통(中大通) 4년 임자(壬子. 532)에 신라에 항복했다”고 했다.
☞솔지(率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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