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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하워드 카터가 유물 정리에만 꼬박 10년을 투자한 투탕카멘 왕묘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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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투트 왕 King Tut (c. 1341 – c. 1323 BC)이라 약칭하는 투탕카멘은 고대 이집트 제18왕조(재위 BC 1332~1323)의 마지막 파라오다.

투탄카멘은 그의 지위에 견주어 유난히 규모가 작은 무덤에 묻혔다.

그의 죽음은 더 큰 왕릉이 완성되기 전에 예기치 않게 발생하여 그의 미라는 다른 사람을 위한 무덤에 묻혔을 수 있다.

거의 온전한 무덤은 1922년 하워드 카터Howard Carter가 찾아내 발굴한다.

무덤에서 발견된 물건은 단단한 금관, 안면 마스크, 왕좌, 활, 이미우트 페티시Imiut fetishes 2점, 금발가락 가판대 gold toe stalls, 가구, 음식, 와인, 샌들, 신선한 린넨 속옷 등 5천398점을 헤아렸다.

그 조사자 하워드 카터 Howard Carter 는 그  아이템을 카탈로그화하는 데만 꼬박  10년이 걸렸다.

 

***

 

저런 까닭에 그의 무덤은 거의 온전한 상태로 발견될 수 있었다. 무덤 규모가 작으니 도굴꾼 마수를 피했으며, 나아가 그는 아주 어릴 때 즉위해 성년이 될 무렵 죽었으니 왕 노릇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했고, 나아가 후손이 왕통을 잇지 못했으니 누가 제대로 된 무덤을 만들어주려 했겠는가?

그래도 명색이 왕이니 할 수 없이 그런 대로 흉내만 낸 무덤이 저 투탕카멘 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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