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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미추왕 때 이찬으로 승진했다가 유례니사금 때 서불한이 되어 국정을 총괄했으며 이때 왜국 정벌을 하자는 왕을 간언해서 그 계획을 멈추도록 했다.
삼국사기 권 제2(신라본기 제2) 미추니사금 : 20년(281) 봄 정월에 홍권(弘權)을 이찬으로 삼고 량질(良質)을 일길찬으로 삼았으며, 광겸(光謙)을 사찬으로 삼았다.
삼국사기 권 제2(신라본기 제2) 유례니사금 : 2년(285)…2월에 이찬 홍권(弘權)을 서불한으로 삼아 정치의 중요한 일을 맡겼다. 12년(295) 봄에 왕이 신하들에게 말했다. "왜인이 자주 우리의 성읍(城邑)을 침범하여 백성들이 편안하게 살 수가 없다. 나는 백제와 꾀하여 일시에 바다를 건너 그 나라에 들어가 공격하고자 하는데 어떠한가?" 서불한 홍권(弘權)이 대답했다. "우리나라 사람은 물 싸움은 익숙하지 않은데, 위험을 무릅쓰고 멀리까지 가서 정벌한다면 뜻하지 않은 위험이 있을까 두렵습니다. 하물며 백제는 거짓이 많고 항상 우리나라를 집어 삼키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또한 함께 도모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왕이 옳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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