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SSAYS & MISCELLANIES

[고고통신] 양으로 나갈까 질로 승부할까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9. 7.
반응형



난 보다시피 지금은 세계 고고학 시장 동향을 보급하는 일을 사명처럼 삼아 한다. 이름하여 고고통신이라 한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이거 한다 돈 나오는 것도 없다.

그냥 얄팍한 사명감에, 그리고 이런 일은 나 말곤 국내서 할 수 있는 사람도 없어 사명 핑계 삼아, 그리고 킬링타임 삼아 한다.

이 짓이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겠지만 그래 하다보니 그런 대로 재미도 주고

또 그런 대로 이 소식을 눈여겨 보는 이가 없지는 않은 듯 해서 보람이라 할 만한 쥐꼬리가 없지는 않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저에 올인하다시피 하는데 고민이 없지 않으니 바로 저 문제다.

질을 택할 것인가 양으로 갈 것인가가 문제다.

그 둘 다 생각보다 엄청난 체력 고갈과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둘을 겸비하면 되지 않는가 하겠지만 한심한 소리다.

챗지피티 도움을 빌리면 그것의 많은 것을 줄일 수 있다지만 아직 내가 그 정도는 되지 않는다.

당분간은 뼈를 갈아넣을 수밖에 없다.




질로 가기엔 시장을 세계로 삼다 보니 위선은 소개해야 할 동향이 너무나 많다.

결국은 고민하다 양으로 갈 수밖에 없음을 절감한다.

물론 이 역시 적지 않은 첨단의 도움을 빌린다.

자동번역 시스템은 내가 봐도 눈부시게 발달하는 중이고 기타 이런저런 데서 쏠쏠한 도움을 받는다.

질?

말은 쉽다.

하지만 질로 가자면 하루 아티클 하나 다루기도 벅차다.

이것저것 조사하다 보면 진이 빠진다.

그러다 보면 너무 많은 것을 놓쳐 버린다.

결국 양으로 갈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필연으로 많은 데서 성김과 오류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 점은 독자 여러분의 혜량을 구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