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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천천–장수IC 연결도로 공사 구간 사전 조사에 포함된 전북 장수군 계남면 화양리 10-1번지 일원 ‘장수 침곡리 유물산포지 G’ 구간 수습 삼국시대 곡옥 거푸집이라 하거니와
보면 흙을 빚어 만든 도기 일종이라,
이미 이게 웬떡이냐 하며 수습과 더불어 솔질을 박박하지 않았나 싶기는 하지만
저거 제대로 분석하고 제대로 그를 기반으로 연구하려면 잔류물 분석을 당연히 해야 한다.
유리를 만들어낸 거푸집이라면 당연히 그 내부에 유리질 흔적이 남아있을 수밖에 없다.
한국고고학은 워낙 과학과는 담을 쌓은 존재들이라
저런 거푸집 중에 과연 잔류물 검사한 경우가 몇 사례가 될지 참말로 회의적이거니와
그래 나 역시 거푸집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지만, 그 당연해 보인 것도 쉴새없이 크로스체킹을 해야 한다.
아무리 문질러 닦아도 진짜로 유리 거푸집이라면 하다 못해 규소 성분이라도 얻어걸릴 것이다.


이런 것들도 진짜로 거푸집이 맞는지, 맞다면 어떤 성분을 이용했는지 알아내는 방법은 잔류물 분석밖에 없다!
그리고 기성품 중에 진짜로 저 틀에 맞는 게 있는지 한 번 뜯어맞춰 공가봐야 할 것 아닌가?
제발 과학하자!
그 잔류물 분석 돈 얼마드는지 모르겠지만, 돈 아깝거든 국립문화재연구소 들고 쳐들어가라!
그런 짓 하라고 만들어 놓은 대국민 서비스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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