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트식 기둥머리와 대리석 기둥 포함 44톤 분량

출처: 이스라엘 고대유물청 수중고고학팀
(2023년 5월 23일) 약 1,800년 전, 지금의 이스라엘 네타냐Netanya 북쪽 약 6km 지점 베이트 야나이Beit Yanai 해안에서 침몰한 로마 시대 상선에 실린 엄청난 양의 대리석 유물이 발견되었다.
한 수영객이 베이트 야나이 해변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서 난파선 화물shipwrecked cargo 잔해를 발견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L3CuzQOcco
발굴된 유물은 약 44톤에 달하는 대리석 건축 자재로, 식물 문양으로 장식한 코린트식 기둥머리Corinthian capitals와 최대 6m 길이 대리석 기둥marble columns이 있다.
이처럼 정교한 자재들은 신전이나 극장과 같은 대규모 공공 건축물을 장식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 유물관리국Israel Antiquities Authority 수중고고학팀 코비 샤르빗Koby Sharvit 팀장은 "로마 시대 카이사레아Caesarea에서도 이러한 건축 자재들은 현지 석재에 흰색 회반죽을 발라 대리석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며, "하지만 여기서는 진짜 대리석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화물은 에게해 또는 흑해 지역, 아마도 터키나 그리스에서 출발하여 아슈켈론Ashkelon이나 가자Gaza 같은 레반트 남부 해안 항구, 또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까지 운송될 예정이었다고 추정한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대부분 미가공 또는 부분적으로만 가공된 건축 자재들은 현장에서 마무리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화물 위치, 지형, 그리고 해저에 놓인 각도를 보면, 선원들이 얕은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 좌초를 막기 위해 닻을 내린 후 이곳에 좌초된 것으로 보인다.

샤르빗 씨는 "우리는 이 난파선 화물의 존재를 오랫동안 알고 있었지만, 모래에 덮여 있어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었고, 따라서 조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최근 폭풍으로 인해 화물이 드러난 것으로 보이며, 기드온의 중요한 보고서 덕분에 위치를 파악하고 예비 고고학 조사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보다 심층적인 연구 프로젝트로 이어질 것입니다."
***
이 아티클에서 유의할 점은 원자재를 대략 가공해서 운반한 다음, 현장에서 최종 갈무리를 했다는 사실이다.
'maritime archaeolog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육지였던 북해 해저는 숲이 우거지고 동물이 뛰어놀던 인류 문화의 보고였다 (1) | 2026.03.14 |
|---|---|
| 노르웨이 해저에서 1,000년 전 고래잡이 덫 추정 거대 구조물 발견 (1) | 2026.03.12 |
| 리비아 해안서 프톨레마이오스 시대 100미터 규모 대규모 난파선 공동묘지 발굴 (0) | 2026.03.12 |
| [수중고고] 크로아티아 해안에서 기원전 4세기 그리스 상선 발견 (0) | 2026.03.08 |
| Korean underwater archaeologists launch joint excavation of shipwrecks off Vietnam (1) | 2026.03.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