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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내 머리가 돌아서라고 무령왕을 회고한 김원룡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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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과 같은 해에 발견되고 발굴조사에 들어간 마왕퇴 한묘. 아마 1호묘일 것이다.

 
마왕퇴 발굴을 김원룡이 했다면 하룻밤만에 쏵!

걷어치웠을 것이다.

다카마쓰즈카 발굴을 김원룡이 했다면 역시 하룻밤만에 쏵

아주 쏵 

걷어치웠을 것이다.

당시 우리 수준?

내 머리가 돌아서?

훗날 김원룡(그 자신은 김원용이라 썼다)은 후자, 곧 내 머리가 돌아서라고 하룻밤 무령왕릉 걷어치우기를 변명했다.

훗날 그를 변명하는 사람들은 전자, 곧 당시 우리 고고학 수준이 그랬다고 변명하기에 급급했다. 

김원룡은 그 어떤 말로도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질렀다.

도대체 무슨 간댕이가 그리 부었기에 저 발굴을 하룻밤만에 해치웠단 말인가?

저 김원룡의 변명이 그대로 통용하곤 한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한다. 

김원룡만 그랬다.

김원룡이었기에 그랬다. 

머리가 돌아서도 아니고, 당시 우리 고고학 수준이 그래서도 아니었다. (2025. 3. 16) 

 

[독설고고학] 잔류물 검사를 버리고선 무슨 토기 연구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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