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고학자5 우리는 모두 사회초년생이었다!! - 오늘의 병아리 역사문화재연구원 박성규선생님 🐣우리는 모두 사회초년생이었다!🐣 오늘의 병아리 역사문화재연구원 박성규선생님 ❝이제는 빠르게 그릴 수 있다! 평면도!❞ 대학생무렵 군대 다녀오고 제대해서 빈둥거릴때 학교 발굴단에서 용돈벌이나 하라고 제의가 들어왔어요 그래서 쭐래쭐래 같은과 동생이랑 발굴현장을 갔습니다.ㅋㅋ 당연히 현장에서 바쁘고 밀리는건 실측이었기에 저는 형들이 던져주는 실측판과 정말 대충의 설명을 듣고 무작정 길이 3~4미터 짜리 석곽묘를 그려야했습니다. 형들은 이틀안에 평면을 다 완성하면 술을 사주겠다고 하였고, 저는 혼신의 힘을 다하였지만 무려 평면 완성하는데 5일의 시간이 걸렸습니다.ㅎㅎ 지금이야 요령이 붙고 익숙해져서 빨리 그리겠지만, 저당시만 하더라도 정말 시간이 오래걸렸어요. 선배들이 제가 그린도면을 보고 잘그렸다 칭찬은 해.. 2022. 5. 20. 우리는 모두 사회초년생이었다! - 오늘의 병아리 겨레문화유산연구원 김혜선선생님 우리는 모두 사회초년생이었다! 오늘의 병아리 : 겨레문화유산연구원 김혜선선생님 ❝첫 발굴현장!❞ 안녕하세요, 겨레문화유산연구원 김혜선 입니다. 조사기관에 입사한지 벌써 12년이 되었군요!🙊 아래 사진은 입사한지 얼마 안되어 발굴현장에 출장 갔을 때 모습입니다. 발굴현장에 간 게 처음이라, 어쩔 줄 몰라하며 차렷자세로 굳어 있었죠!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저의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자 고군분투 하고 있던 모습입니다! 💪 그때는 모든것이 낯설고 어렵던 시절이네요. 아… 그리고 저때는 날씬했었군요.😅 지금은 세월만큼이나 살이 쪘지만, 그만큼 또 안정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사회초년생 여러분들도 용기 힘내시길 바랍니다. 아자아자!!^_^ 2022. 5. 20. 한문협 유튜브 동영상 영어자막 업로드 안내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편) 🟡한문협 유튜브 동영상 영어자막 업로드 안내🟡 한국문화유산협회는 한국 고고학의 국제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협회 유튜브 채널의 보유 영상 중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이 소개하는 '최첨단 장비를 가진 특별한 발굴조사 방법 공개' 영상에 영어 자막을 작업하여 업로드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발굴 기법을 국외 고고학자 및 학부생들에게 소개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관련 컨텐츠를 영문화 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협회 유튜브 채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eRXLKvUMK_0 2022. 5. 13. [우리는 모두 사회초년생이었다] 수박을 들고 산성에 오른 청년! 🐣우리는 모두 사회초년생이었다!🐣 오늘의 병아리 (입사 14년차) 겨레문화유산연구원 임성욱선생님 ❝폴라로이드 사진 속 우리들 모습! ❞ 2009년 8월 15일, 광복절이자 주말이었습니다. 주말에도 근무하는 동료이자 친구들을 위해 계양산성에 수박을 들고 가겠다고 약속하고, 낑낑거리며 수박을 들고 산성에 올라갔었지요! (사실 엄청 후회했었죠ㅋㅋㅋ😰) 무더운 한여름 발굴현장은 힘들었지만, 수박하나에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 지금보니, 젊었고, 순수했고, 무모했지만 용감했던 시절이군요~~! 한국문화유산협회에서는 발굴현장에서 땀흘리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5월에는 '우리는 모두 사회초년생이었다!' 라는 주제로 사회초년생시절 기억에 남는 .. 2022. 5. 10. "나도 참 많이 고생한 거 같아", 어느 고고학도의 일생 어제(October 26, 2017) 하루는 휴가였다. 그런 휴가에 느닷없이 익산 왕궁리로 내가 향한 까닭은 윤근일 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때문이었다. 현장 자문회의가 있다 했고, 그 자문위원으로 가신다 해서 서둘러 내려갔다. 1947년(실제는 1946년 1월) 경북 영주 출생. 아버지는 육군 장교 출신으로 5.16 때 군을 떠났다. 외지 생활을 하는 아버지와는 떨어져 고향 영주 안정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다가 안정국민학교 2학년 때 서울에 있는 부모와 같이 살고자 중앙선 야간 열차를 타고는 홀로 상경해 청량리역에 내렸다. 처음엔 영등포 신도림에 살다가 중동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문래동 적산가옥 생활을 시작한다. 지금의 주공아파트마냥 그때 문래동엔 상자로 찍어낸 듯한 적산가옥 500채.. 2018. 10.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