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주란1 문주란 vs. 문주란 이국 색채 물씬한 이 꽃이 무어냐 동행한테 물으니 문주란이잖아 하는 퉁명스런 대답이 돌아온다. 것도 모르냐는 핀잔인 셈인데 모를 수도 있지 나라고 다 알아야겠는가? 그건 그렇고 문주란을 대뜸 아는 지인이 나는 더 신기했다.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문주란을 안단 말인가? 문주란이 한반도에선 제주인가에서 자생한단 소문 들은지는 오래였으되 덧붙여 간헐로 서울에서 보긴 했으되 그 정체를 물을 겨를도 이유도 없었다. 이를 빌려 예명으로 삼고는 60~70년대를 풍미한 여가수가 있으니 허스키 보이스가 일품이었다. 엄밀히 내 세대는 아니나 나는 그의 노래를 듣고 자랐다. 찾아보니 1949년생이라 올해 71세, 본명 문필연이라는데 부산 출신이라는데 부산이 문주란 자생군락이 있었던가? 고향을 살린다면 동백이라 함이 적절할.. 2020. 8.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