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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앙박물관2

탄신 500주년 서산대사 휴정 조선 국왕 선조가 1602년, 묘향산으로 돌아가는 서산대사한테 내린 교지로, 대사를 '국일도대선사 선교도총섭 부종수교보제등계자 國一都大禪師 禪敎都摠攝 扶宗樹敎普濟登階者' 라는 칭호와 정이품 품계를 하사한 내용을 적었다. 1602년 | 종이 89.4cm x 119.7cm 대흥사 성보박물관보물 제1357호 조선 중기 간화선 중흥조로서 위상을 간직한 청허당 휴정선사 서산대사(1520~1604)가 중국 송대宋代 선문禪門을 대표하는 마조 馬祖·백장百丈·황벽黃蘗·임제臨濟의 법문을 초록한 서첩이다. 표제는 “사대사어四大師語”라 쓰였고 내제內題는 “사가록정선四家家精選”과 “정선사가록精選四家錄”이라 쓰였는데 마지막 내제를 필적의 명칭으로 삼는다. 필적 사이사이에 “선교도총禪敎都總”이란 인명이 있어 '팔도선교대총섭八道禪敎.. 2020. 5. 19.
진안 금당사 괘불 鎭安金塘寺掛佛 Buddhist Haning Scrolls of Geumdagsa Temple 조선 1692년 | 삼베에 책 | 진안 금당사 | 보물 제1266호 Joseon Dynasty, 1692 | Color on Hemp | Geumdangsa Temple | Treasure No. 1266 진안 금당사 괘불은 1692년 명원明遠, 처헌處軒, 위청偉淸, 치헌致軒 4명 화원이 그렸다. 화려한 보관寶冠을 쓰고 연꽃가지를 든 독존獨尊 형식의 괘불이다. 보관 중앙에는 7면 얼굴을 2단에 걸쳐 묘사하고, 좌우로는 봉황으로 장식했다. 광배光背에는 화염문火炎紋을 그린 붉은색 테두리 안에 연주문連珠紋을 둘렀다. 그 안쪽에 연꽃을 배치하면서 연밥 부분에다가 금니金泥로 범자梵字를 썼다. 범자가 본격 괘불에 등장하기는 18세기 이후.. 201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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