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운상가6 세계유산 뭉개버리고 다시 태어난 리버풀, 그리고 종묘와 세운상가 https://www.youtube.com/watch?v=xyZbwWEDr94 이전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가 그 목록에서 삭제된 리버풀 옛 항구에 리버풀을 연고지로 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에버튼 FC 홈구장이 들어서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이 항구는 불과 몇 년 전에 세계유산 목록에서 삭제됐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논란이 된 문제가 바로 저 구장 신축 건설 때문이었다. 저기엔 저런 건물 자체가 아예 없었다. 그런 데다가 문화재 관점에서 보면 저런 괴물 같은 최신식 건물이 들어서니 이런 일을 용납할 수 없다 해서 유네스코는 세계유산 목록에서 아예 삭제해 버렸다. 바로 앞 사진은 스타디움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일 때 두 컷이다. 물론 세계유산에 삭제되고 나서다. 이 사진은 삭제되기 전 리.. 2025. 11. 13. 백제 사적들을 위압하는 거대 롯데월드타워, 그리고 형평성 문제 "롯데월드타워(영어: Lotte World Tower 또는 줄여서 롯데타워(영어: Lotte Tower)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에 위치한 마천루이다. 지상 123층, 높이가 무려 555m까지 된다. 2010년에아 착공을 시작하여 2016년 12월 22일 134층까지 상량 완료했으며, 2016년 3월경 첨탑공사가 완료됨으로써 외장 공사가 완료되었고, 2016년 12월 22일에 완공된 후 2017년 4월 3일에 개장하였다."(위키피디아 전재)이 건물이 들어설 때 주로 논란이 된 부분은 비행기 항로였다고 기억한다. 특히 성남 비행장과의 관련 때문이었다. 이 거대한 마천루가 들어설 적에 내 기억 착란이 있을 수도 있지만 단 한 번도 인근 문화재와의 관련성이 논의된 적이 없다. (설혹 있었다.. 2025. 11. 13. 사라지는 또 하나의 서울, 세운상가 2019. 1. 15. 세운상가 골목에서 도시재생이 붐이라지만, 내가 이해하는 한 이 재생은 그곳을 터전으로 삼는 사람들한테는 고역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항용 고민이 많은 정책인 줄 안다. 저들이라고 아파트가 편한 줄 모르겠는가? 나는 아파트 생활하면서 너흰 저리 계속 살라할 순 없는 노릇이다. 물론 도시재생이 그 삶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자는 것이요 그리하여 그 외관 풍물은 그런대로 보존하되, 그것을 잘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그 지역공동체의 자생력을 키우자고 한다. 나 역시 무대만 달라 저와 비슷한 환경에서 나고 자랐다. 초가서 나는 태어났고 초가서 잠을 잤고 거기서 이를 잡고 벼룩을 친구 삼았다. 누가 날더러 초가에 다시 살라면 나는 그 사람 입을 봉하리라. 재래가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느 일방의 희생만.. 2019. 1. 14. 세운상가 답사 오늘도 영감이 어김없이 불러낸다. 세운상가를 돌자 한다. 접선지다. 여느 때 같음 일단 꼭대기 올랐겠지만 오늘은 생략하고 곧바로 골목길로 기어든다. 마천루 즐비한 서울. 하지만 그 속내 한꺼풀만 벗기면 이런 모습이다. 베네치아 가서 골목길에 놀라지만 그 베네치아 골목길보다 더 좁아터진 골목길이 서울 뒷골목엔 비일비재하다. 질긴 삶이다. 저들이라고 번듯한 현대식 건물에서 번듯한 설비 구비하고 싶지 않겠는가? 저리 악착 같이 벌어 자식 대학 보내고 했으리라. 세운상가가 개발광풍이다. 반발이 만만치 않은듯 반대를 외치는 현수막도 쉬 만난다. 철거를 경고하는 안내판도 곳곳에 대자보마냥 붙었다. 철거가 진행 중인 한 곳이다. 낡은 콘크리트 건물 옥상에 포크레인 덩그러하고 그 밑에선 잔해가 쏟아진다. 골목 돌아가니.. 2019. 1. 13. 세운상가 옥상에서 태풍이 지났다. 가뜩이나 불면증 시달린 나날들이라, 우중충함이 주는 그 늦은 낮잠에서 주섬주섬 깨어, 흐리멍덩한 몸뚱이 이끌고 나선다. 볕이 났다고 아들놈이 알려준다. 어디론가 나서야 했다. 1호선 남영역에 서니 역사 지붕 빈틈으로 파란물이 쏟아진다. 시내로 향한다. 종로3가 역에 내려 세운상가 쪽으로 향한다. 종로대로를 사이에 둔 세운상가 옥상에 오른다. 저 계단 아래로는 근자 발굴조사를 통해 드러난 조선시대 유적을 보존조치했다. 9층 옥상에 오르니 눈이 부시다. 우선 종로 방면을 본다. 아래로는 재개발을 기다리는 판자촌이 광할하다. 6.25 전쟁 이후 쏟아져 들어온 피난민들이 이룩한 그 판자촌에서 역사를 시작한다. 눈길을 오른쪽 정면으로 돌린다. 저 멀리 종묘 너머로 북한산이 보이고 다시 그 뒤편엔 .. 2018. 10.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