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에르콜라노6 베수비오 화산재를 뚫고나온 불의 신 헤파이스토스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에 매몰한 고대 로마 도시 헤르클라네움Herculaneum, 지금의 에르콜라노 출토 기원전 1세기~서기 1세기 무렵 로마시대 대리석 부조에서 드러나는 불의 신 헤파이스토스Hephaestus 상이다. 현재 나폴리 고고학박물관이 소장한다.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원래 소아시아Asia Minor와 인접한 섬들(특히 렘노스Lemnos)의 신이었던 헤파이스토스는 리키아 올림푸스Lycian Olympus에서 중요한 예배 장소가 있었다. 그를 향한 숭배는 늦어도 기원전 600년쯤에 아테네에 이르렀고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지금의 나폴리 일대 이탈리아 반도 캄파니아Campania에 이르렀다. 그의 로마 버전은 불칸Vulcan이다. 신화에 따르면 헤파이스토스는 절름발이로 태어나 어머니 헤라.. 2024. 10. 6. 한 장으로 종합한 에르콜라노 링 레이디 Ring Lady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에 폼페이랑 같이 화산재에 묻힌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 그 비극을 증언하는 증좌로 흔히 이 링 레이디 Ring Lady 반지 부인을 든다. 이 반지 부인은 앞서 비교적 자세히 소개한 적 있다. 예선 그 면모를 하나로 조합한 사진 한 장으로 감상한다. 1982년 발굴된 이 여성 유해는 사망 당시 45세 정도라, 왼손 중지인가에 한 쌍 금반지를 끼었으니, 그 반지에는 각각 에메랄르와 루비를 박았다. 이 링레이디는 전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앞서 좀 더 자세히 다뤘으니 아래 참조 베수비오가 집어삼킨 헤르클라네움의 링 레이디 Ring Lady 2024. 9. 14. 베수비오가 삼킨 헤르쿨라네움 참사의 현장 폼페이와 비슷한 처지인 고대 로마 도시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은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파괴됐다. 오늘날, 재난을 피하려다 실패한 사람들 해골로 가득 찬 해변가 지역이 대중에게 다시 개방되었다. 저 해안 동굴은 보다시피 해골로 가득찬 상태인데, 일반에 개방했다 하지만 작년 연말 내가 갔을 때는 저 동굴은 멀리서만 조망한 하게 했을 뿐 접근을 허락하지 아니해서 망원렌즈로 감상하는 데 만족할 뿐이었다. 저들 동굴에서는 모두 300구가량을 헤아리는 해골이 발견되었다. 내가 보기엔 해안을 바라보는 저 동굴이 헤르클라네움, 오늘날 에르콜라노 유적의 핵심인데 저길 왜 개방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혹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는지도 모르겠다. *** related articles *** 베수비.. 2024. 7. 12. 헤르쿨라네움 넵튠 모자이크 집 폼페이 말고도 헤라쿨라네움Herculaneum 마을도 서기 79년 베수비오 산 Mount Vesuvius 폭발로 파괴되어 66피트 화산재 아래에 묻혔다. 헤라쿨라네움에서 가장 유명한 집 중 하나는 넵튠 모자이크 집 House of the Neptune Mosaic이다. 이 집은 꽤 작지만 잘 꾸몄고 부유한 집안의 것처럼 보인다. 2024. 7. 4. 베수비오가 삼킨 나무 찬장 서기 79년 베수비오산 폭발로 탄화한 상태로 발견된 헤르쿨라네움 나무 찬장. 나폴리 고고학 박물관A wooden cupboard found from Herculaneum, carbonized by the eruption of Mt. Vesuvius in 79 AD.Archaeological Museum of Naples 헤르클라네움Herculaneum, 곧 지금의 에르콜라노 출토 목제 유물들은 아래에 정리가 잘 이뤄져 있으니 참고 바란다. https://the-past.com/feature/wooden-wonders-of-herculaneum/ Wooden wonders of Herculaneum | The PastAn astonishing array of wooden objects has surviv.. 2024. 6. 23. AI가 베수비오 화산재 묻힌 2천년전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읽어낸 방식 일반적으로 두루마리 문서를 읽는다면 두루마릴 펼쳐서 파피루스 위에 쓰인 까만 글자(검은 잉크)를 읽으면 됩니다. 하지만 (a)처럼 두루마리가 건들면 부서질 판이라 열어볼 수가 없죠. 그래서 (b)처럼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하는데, 문제는 종이도 꺼멓게 타서 잉크와 구별이 어렵단 말이죠. 촬영 결과(c)를 사람 육안으로 판독이 어려우니까, 기계를 훈련시켜서 AI가 (d)처럼 판독하라는 거죠. 이번에 학부생들이 해내서 상 받은 부분은 (c)에서 (d)로 가는 과정을 컴퓨터가 잘 하도록 훈련을 시켰다는 건데 신기하죠. 공부는 안하고 왜 이런 걸 하는 지. 이 사진은 Nature 지에서 발표한 것을 짜집기한 것입니다. 논문 자체는 구할 수가 없어요. 사진만 보여주네요. (c) 정도면 나도 읽겠다 하겠지만 (.. 2024. 2.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