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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베수비오가 삼킨 헤르쿨라네움 참사의 현장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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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와 비슷한 처지인 고대 로마 도시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은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파괴됐다. 

오늘날, 재난을 피하려다 실패한 사람들 해골로 가득 찬 해변가 지역이 대중에게 다시 개방되었다. 
 

동굴 속 에르콜라노 해골들


저 해안 동굴은 보다시피 해골로 가득찬 상태인데, 일반에 개방했다 하지만

작년 연말 내가 갔을 때는 저 동굴은 멀리서만 조망한 하게 했을 뿐 접근을 허락하지 아니해서 망원렌즈로 감상하는 데 만족할 뿐이었다. 

저들 동굴에서는 모두 300구가량을 헤아리는 해골이 발견되었다. 

내가 보기엔 해안을 바라보는 저 동굴이 헤르클라네움, 오늘날 에르콜라노 유적의 핵심인데 저길 왜 개방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왼쪽이 바다, 오른편이 베수비오 산 쪽이다. 움푹 팬 곳 벽면으로 동굴들이 보인다. 저 지점에서 해골이 잔뜩 발견됐다.


혹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는지도 모르겠다. 
 

이걸 보면 지금 유적이라 해서 발굴 개방된 곳 말고도 적지 않은 유적이 분포함을 본다.

 

I랑 L로 표시된 지점에 해골로 가득찬 동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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