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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3

리오넬 메시의 챔피언 등극, 이태리의 두번째 유럽제패 세계 축구계는 우리 기준으로야 내년 카타르월드컵을 향하겠지만, 지구촌 절반은 실은 유럽과 남미대륙에 온통 이목이 쏠렸으니, 다름 아닌 유로2020과 코파아메리카컵 2021이 열린 까닭이다. 두 대륙은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니, 월드컵 챔피언도 두 대륙 국가 이외에서 나온 적은 없다. 같은 4년을 주기로 하지만, 겹치면 흥행이 반감하거나, 대회 개최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월드컵이 개최되는 어중간 지점에 개최한다. 이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작년에 개최해야 했지만, 아다시피 코로나 팬데믹에 뒤죽박죽, 유로2020를 주최하는 유럽축구연맹 유에파UEPA가 1년을 미루자, 남미축구연맹 CONMEBOL도 에랏 모르겠다, 니들이 그리한다면 우리도 그리하는 수밖에 해서 따라갔다. 다만 이들 대회는 2020인 까닭에 실제 .. 2021. 7. 12.
16강 추린 유로 2020 죽음의 F조 희생양이라던 헝가리가 결국 탈락하긴 했지만, 독일을 그들의 안방 뮌헨에서 시종 앞서 나가는 박빙 전투를 벌였다. 악몽 같은 조 꼴찌 위기에 몰린 독일이 기사회생해 잉글랜드와 조우하거니와, 같은 시각 같은 스코어 2-2로 비긴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와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과 더불어 나란히 16강 행 막차를 탔다. 4개팀씩 모두 6개 조(24개국)로 편성한 이번 대회는 조 3위 중에서도 골득실 등을 따져서 16강 티켓을 주니, 서전에서 헝가리를 누르고는 독일한테 된통 당한 포르투갈이 1승1무1패로 독일과 같은 승점이나, 승자승에 따라 조 3위로 승선해 어느 조이던가? 그 1등인 벨지움과 낙아웃 시스템으로 이제 진행하는 16강 한판을 벌인다. 조 1위 프랑스는 스위스랑 붙는데, 스위스가.. 2021. 6. 24.
에릭센 쇼크 각국 리그가 마감한 지금 여름 축구계는 국가대항전의 계절이라 아시아에선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행 티겟을 확보하기 위한 전쟁 중이며 유럽에선 미니 월드컵이라 일컫는 유로2020이, 남미대륙에선 그에 상응하는 대륙컵 쟁탈전인 코파아메리카컵이 레이스에 들어갔다. 리오넬 메시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리고 손흥민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이 모조리 국가의 부름을 받고는 각기 소속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차고는 활약 중이다. 그제 새벽 유로2020 덴마크와 핀란드 전을 시청하던 축구광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이 끝날 즈음 이렇다 할 충돌도 없이 드로잉 패스를 받고자 사이드라인 근처로 어슬렁어슬렁 가던 크리스티안 에릭센 Christian Eriksen이 그대로 앞으로 꼬구라졌다. 나중에 팀 닥터 기자회견에서 드러난 사..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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