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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4

통치자들은 결코 반기지 않은 일식 by Michelle Pfeffer, The Conversation 2월 17일, 달이 태양의 궤도를 가로지르면서 금환일식annular solar eclipse이 발생했다.태양이 완전히 가려지지는 않았지만, 달이 태양빛을 충분히 가려 불타는 고리 모양을 만들었다.남반구 깊숙한 곳에 있지 않는 한, 이 현상을 알아차리기는 어려웠을 것이다.하지만 점성술이라는 관점에서 일식은 관측자와 관계없이 영향을 미친다.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고대 전통인 점성술에서는 일식을 강력하고 정치적으로 중요한 천문 현상으로 여긴다. 일식은 전통적으로 통치자의 운명과 연관되었으며, 일부 점성술는 도널드 트럼프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점성술사들은 태양, 달, 행성의 위치를 태양계를 둘러싼 12개 황도대signs of the Zo.. 2026. 2. 22.
일식이 이끌어 낸 평화협정 기원전 585년, 메디아인 Medes 과 리디아인 Lydians 이 일식 전투 Battle of the Eclipse 또는 할리스 전투 Battle of Halys 로 알려진 전투에서 충돌했다. 양측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가운데, 낮이 밤으로 바뀌는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일식 solar eclipse 으로 여겨지는 이 으스스한 현상은 양국 군대의 마음에 두려움을 안겨주었다. 공포와 미신에 사로잡힌 그들은 천상의 사건을 신의 징조로 해석했다. 어둠이 전투를 중단케 했고, 전쟁 중인 양측은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를 추구하게 되었다. 그들의 이해를 초월하는 자연의 경이로움인 일식은 협상 촉매제가 되어 궁극적으로 메디아와 리디아 사이의 휴전과 평화 협정으로 이어졌다. 따라서 일식 전투는 자연.. 2024. 5. 6.
그림으로 표시한 조선 철종시대의 일식 철종 7년(1856) 음력 9월 1일에 있었던 일식. 일식을 그림으로 표시한 것은 처음 보는 듯하다. 2021. 12. 14.
일식 있다 해서 소복 차림 나섰다가 개쪽 당한 이방원 일식日蝕과 월식月蝕은 천문학이 발달하면서 일정 시점 이후에는 동아시아 세계에서도 충분히 예측 가능한 천문현상이었다. 한반도를 기준으로 보면 대략 삼국시대를 지나 통일신라시대 무렵이 되면 가끔 엇나기도 했지만 확실히 예측 가능한 시대로 돌입한다. 저 중에서도 월식은 솔까 있는둥없는둥 쳤다. 다시 말해 그닥 심각한 현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대신 대낮에 해가 가려지는 일식은 심각했다. 인간 세계를 대리 통치하는 군주가 그 통치를 잘못할 때 벌로써 내려는 현상 중 하나가 일식이라 해서 군주라면 예민하게 반응했다. 이처럼 하늘과 지상이 서로 감응한다는 논리를 천인감응天人感應이라 한다. 한데 예측 가능한 시대가 되면서 가끔 어떤 날 일식이 있어야 하는데 없었다는 기록이 더러 보인다. 이는 예측을 잘못했으니, .. 202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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