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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연구1940

새로운 학술지의 시작을 기다리며 이 블로그 편집자로부터 새로운 종류의 학술지가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학술지의 취지에 공감하며 필자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 참여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새로운 종류의 학술지가 인문학계에 필요한 이유를 단도직입적으로 써보겠다. 가장 먼저 지적할 부분은 현행 학술지 대부분은 게재되는 논문의 내용이 너무 길고 학위논문을 방불하게 하는 편제를 요구 하는지라 학문의 turnover rate가 너무 느려진다고 본다. 최근 국제학계는 네트워크-온라인 공간에서 학회지 운영이 작동하여 논문의 투고와 이에 따른 학계의 반응이 점점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이면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논문의 길이가 짧아지고 그 출판이 신속해 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짧은 .. 2021. 12. 25.
폼페이 최후의 날: 애니메이션 편집자께서 폼페이 화산이 없음을 한탄하셨기로 유튜브에서 나름 유명한 폼페이 마지막 날을 재구성한 애니메이션을 하나 링크해 봅니다. https://youtu.be/dY_3ggKg0Bc 2021. 12. 24.
소위 "잡문"에 대하여 대개 학계에서는 지금 내가 쓰는 글 같은 글의 종류를 좋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는 "잡문"이라고 부른다. 업적평가할때는 이런 글은 사실상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잡지에 기고하거나 신문에 글을 쓰는 것 모두 마찬가지이다. 고고하지 못한 글이라서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peer review를 받지 못한 글은 학술적 저술이라고 볼 수 없으니 그런 시간 있으면 학자로서 밥을 먹고 있는 이상 제대로 된 논문이나 더 쓰라는 것이 되겠다. 이러한 풍조는 우리만 그런것이 아니고 세계 어디든 마찬가지이다. 때문에 소위 말하는 전세계 어디든 잘나가는 학자들에게서는 정식논문 기고는 요청하기 쉽지만 오히려 짧은 글이라도 "잡문"을 얻어내기가 더 어렵다. 그들이 고고하기 때문이 아니라 학술적 업적.. 2021. 12. 24.
Wrapping up research on mummies from the Joseon Dynasty It's already been 20 years since our lab first started working on mummies in 2002. It seems like only yesterday that I was surprised to witness mummies from the Joseon Dynasty era, but now that the research is conducted in a very complete academic and ethical form, I think related research has developed a lot. Most of research into Joseon-era mummies, which has been conducted at Seoul National U.. 2021. 12. 23.
我が研究室ミイラ研究作業の一段落...単行本出版のアンボックス うちの研究室でミイラ作業を初めて始めたのが2002年なので、いつのまにか20年になった。 最初、朝鮮時代のミイラを目撃して驚いたのが昨日のことのようだが、今や同研究作業が学術的にも倫理的にも非常に完璧な形で水が流れるように進んでいるのを見ると、関連研究が実に大きく発展したと思われる。 ソウル大研究室でこれまで20年間行ってきた朝鮮時代のミイラ研究作業の内容のほとんどは、今回Springerから2 Volumes-1 setとして出版された「The Handbook of Mummy Studies: New Frontiers in ScientificandCultural Perspectives」に取り上げられた。 https://www.hatchards.co.uk/book/the-handbook-of-mummy-studies/dong-hoon-shin/97898.. 2021. 12. 23.
다치바나 다카시가 죽었군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89619 다나카 총리 퇴진 이끈 탐사 저널리스트, 다치바나 [1940~2021.4.30] 일본에서 ‘지(知)의 거인’으로 불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권의 저작을 남긴 탐사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隆)가 지난 4월 30일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으로 별세했다고 일 www.joongang.co.kr 별세한 줄도 몰랐습니다. 현존하는 일본 언론인 중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아쉽군요. 일본도 이제 전설적 인물들이 점점 사라져 갑니다. RIP-.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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