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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1438

의성 금성산고분군 작약밭에서 무덤은 언제나 그 자리나 꽃은 왔다가고 갔가오고 하니 시간에 맞춤하기 어렵노라 내가 너를 기다렸으나 너는 다녀간 다음이고 내가 떠났으나 너는 그때 왔더라 (2017. 12.19) 2019. 12. 20.
경주 금관총慶州金冠塚 Geumgwanchong or Tomb of Gold Crown in Gyeongju National Museum of Gyeongju It is the first tomb where a gold crown was excavated from the Silla Era in 1921. 2019. 12. 19.
경주 재매정慶州財買井 Jaemaejeong Well in Gyeongju 경주 재매정慶州財買井 Jaemaejeong Well in Gyeongju 사적 제246호 Historic Site No. 246 재매정은 신라의 명장 김유신이 살던 집터라고 전해지는 곳에 남은 신라시대 우물로, 재매는 김유신의 부인 이름이다. 월성月城에서 서쪽으로 약 400m거리에 위치하며 바로 앞에는 남천이 흐른다. 우물은 화강암을 벽돌처럼 쌓아 올려 만들고 높이가 35cm인 'ㄱ'자 장대석長大石 두 개를 맞물려 놓았으며 안전을 위해 우물 위를 판석으로 덮었다. 보기 드문 정사각형 우물로 깊이는 5.7m, 최대 지름 1.8m, 바닥 지름은 1.2m이며, 옆에는 조선 고종 9년(1872)에 세운 유허비遺墟碑가 있다. 삼국사기에 “선덕여왕 4년(645), 김유신 장군이 백제와 싸워 크게 이기고 돌아오는 중.. 2019. 12. 19.
소축사를 개조한 세미나실 생김새가 좀 수상하긴 하다. 경주 서악서원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위치하는 이곳은 얼마전까지 소를 키우던 축사였다. 신라문화원이 임대해서는 이리 개조했단다. 진병길 원장이 또 사고를 친 모양이다. 70개 좌석이다. 빔 프로젝터도 갖췄단다. 웬간한 세미나는 너끈하다. 문문 행사 한 번 해 봐야겠다. 2019. 12. 18.
펭수와 평수의 만남 거무틱틱 좀 으시시하지만 생김은 천상 펭수다. 경산 소월리 유적에서 화랑문화재연구원이 근자 뽑아다 놓은 이른바 인면형토기人面形土器인데 기능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나 굴뚝 끝 연기를 뽑아내던 연가 아닌가 하는 짐작이 있을 뿐이다. 지금은 화랑문화재연구원 경주 본소에 있거니와 함 대면은 해야겠기에 요청한 면담이 이뤄졌다. 사방을 둘러가면 사람 얼굴 셋을 새겼는데 각기 표정이 다르다. 눈코입을 구멍을 뚫어 표현했다. 나 역시 싱글벙글 지켜보는 이들이 형제 같단다. 요리조리 살피현 얼굴 표정이 다 다르다. 씩 쪼개는 듯 하기도 하고 시무룩죽죽한 표정도 해석 가능하다. 귀는 헬보이 느낌이 난다. 위에서 보면 이렇다 가운데 정수리를 뻥 뚫었다. 그럼 속내는? 천상 시루다. 펭수는 천의 얼굴이다. 2019. 12. 18.
개구리 뒷다리가 받침하는 양동리 청동솥 국립중앙박물관 가야본성 출품작 중 김해 양동리고분군 제 322호묘 출토 청동세발솥이다. 두 사람분 라면 끼리묵기 딱 좋은 크기 용량이다. 이 청동정鼎에 대해선 이 블로그에서 얼마전 소개한 적이 있으니 중언은 피하기로 하고 김해 양동리의 세발 청동솥은 어디다 썼는가? 그 세부를 좀 자세히 들여다 보기로 했으니 보다시피 세 다리는 오동통한 개구리 뒷다리 생김새라 어째 닭다리 튀김같기도 하다. 그 바닥이 잘 드러나진 않으나 밑바닥은 상당한 불안감을 주니 주조 청동이 녹아내리거나 흘러내린 흔적이 완연하니 저것이 주조 단계에서 일어난 현상인지 아니면 후대 잦은 사용 불땜에서 유래한 것인지는 내가 단안하지 못하겠다. 속을 들여다 봤는데 아무래도 이쪽은 뭔가 끓이거나 용해하는 곳이라 표면처리가 상당히 정성을 쏟은 모.. 201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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