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현장2172 난개발의 최첨단 베네치아, 딱 30분간 지속한 경이驚異 이 도시는 난개발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최첨단이다. 토지 이용율 극대화하려다가 이 꼴이 벌어졌다. 베네치아는 땅조차 없으니 바다로 기어들어간 용궁도시다. 중건 당시 경복궁이 이 꼴이다. 조선후기 송광사도 비슷하다. 한데 지금의 우리는 그 난개발을 찬탄한다. 3일치 자유이용권 물경 사십유로 주고 끊었으니 본전 뽑는다고 벌로 타제낀다. 어디 가는지 묻기도 하니 내 대답은 No destination I got the goddamn three day ticket이다. (2017. 7. 30) *** 난생 처음 본 베네치아는 생경이요 경이요 찬탄이었다. 하지만 그 기분은 딱 30분을 갔다. 무지막지한 그 난개발이 무슨 과학이나 되는양 떠들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것이 찬탄이 되는 까닭은 살고자 하는.. 2020. 7. 30. 돈 벌어 보자 걷어부친 스톤헨지 스톤헨지..얼마전에 관람환경을 확 뒤집어 엎었다 한다. 잠깐 들렀다가 가버리므로 관광객을 붙잡기 위한 고육지책인지 멀찍히 떨어진 곳에다가 비지팅센터Visiting Centre를 만들고 간이 전시실도 마련했다. 이 센터에선 스톤헨지가 보이지 않는다. 걸어서 간다면 사십분 이상을 걸리게 해 놓았으니 최소 두 시간 이상을 현장에 붙잡아 두겠다는 심산이다. 걷기 싫은 사람은 현장을 오가는 버스나 관광 투어열차를 타야 한다. 이화종 군에 의하면 센터가 생기기는 올초, 혹은 작년 크리스마스 무렵이라 한다. 운영은 초창기라 그런지 우왕좌왕이었다. 지금은 천박스레 보이는데 제아무리 세계유산이래도 지역사회의 경제적 이익과 결합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을 웅변한다. 돈 벌어야 한다. 장삿속이라 개소리하지 마라. (2014.. 2020. 7. 29. 아테네서 조우한 미케네 황금유물 대한민국 국립중앙박물관을 필두로 하는 전 세계 박물관 구내 매점 음석은 맛대가리 없기로는 국경이 따로 엄따. 한데 이곳 아테네국립고고학박물관은 달라 그제 함 먹어보곤 다시 찾았다. 접때 냄기둔 코너 중에선 선사시대 이래 미케네 문명까지 대략 필요한 자료 섭렵하고 촬영 끝냈다. 이집트랑 암포라 코너 둘만 남았다. 대략 두 시간 잡는데 배터리가 버텨낼지 모르겠다. 손목은 마비 직전이다. 미케네 황금 유물은 질리도록 봤다. (2017. 7.29) *** related article *** 줄 설 필요가 없는 아테네 아데나이가 파리나 로마나 피렌체보다 압도로 좋은 점은 줄을 설 필요가 없단 것이다. 파르테논도 아크로포리스박물관도, 그리고 지금 이 아테네 고고학박물관도 줄 서지 않고 그대로 입장했다 history.. 2020. 7. 29. 대웅전 망가뜨리곤 심연으로 사라진 포세이돈 포세이돈 찾아 수니온 베이 Sounion Bay 까지 어드벤쳐했더니 현세불 온단 소문 접한 포세이돈, 대웅전 망가뜨리곤 바다 심연으로 사라졌다. 카메라 선물 준비해왔으나 주인 없어 두고 가니 정진 정진 또 정진하여 성불할지니라. (2017. 7. 28) 2020. 7. 28. 만들어진 Jott, 그 생성 비밀을 파헤치다 고대 그리스나 로마 조각을 보면서 저 친구들이 Jott을 필두로 팔뚝이며 하는 돌출을 어찌 처리했는지가 무척이나 나는 궁금했다. 그건 그런 부분들이 파괴된 장면을 살피면 싱겁게 드러나거니와 아테네국립고고학박물관이 소장한 저 석조각을 보면 조립식임을 본다. 줌인한다. 고추를 뿌랑지를 박아 표현했음을 본다. 일체형은 아닌 것이다. 저리 되고 보니 내시가 되고 말았으니 그래도 불알 두 쪽만은 지켰다. 팔을 본다. 이 역시 조립형이다. 다만 그 뿌리가 빠지는 일을 방지하고자 철심으로 박아 고정했음을 본다. 그 철심이 만들 당시 것인지 후대 보강인지는 모르겠다. (2017. 7. 28) 2020. 7. 28. 반달 모양 돌칼로 이삭줍기하던 그때 우린 고인돌을 만드네 마네 반월형 석도로 이삭 줍기할 기원전 16~15세기 무렵에 이놈들은 이렁걸 맹글고 자빠졌네. 아테네 국립 고고학 박물관에서 (2017. 7. 28) 2020. 7. 28. 이전 1 ··· 242 243 244 245 246 247 248 ··· 3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