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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1797

Dumulmeori Viewed from Sujongsa Temple Located on the middle of Mt. Ungilsan (운길산), Sujongsa Temple has a commending view over Dumulmeori (두물머리), which literally means 'two water area,' and refers to the place where the Bukhangang River and Namhangang River meet. The two rivers combine here to form the Han River. Blocked by Paldang dam (팔당댐), the river is forming a huge lake around Dumulmeori. Sujongsa Temple Dumulmeori Paldang Dam 2019. 5. 26.
담양 한재초등학교 교정의 느티나무 Zelkova at Daechi-ri, Damynag County 潭陽 大峙里 榉树 / 담양 대치리 느티나무 담양 한재초등학교 교정을 버틴 느티나무다. 여타 느티나무 노거수랑은 급이 다르다. 스케일바가 필요해 애들한테 나무에 올라달라 부탁했다. 2017년 5월 방문 때다. 1982년 11월 9일 천연기념물 284호로 지정된 이 느티나무 문화재 지정 명칭은 '담양 대치리 느티나무'이며,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대치리 787-1번지 한재초등학교 교정이 소재지다. 수령 약 600살 정도로 추정하는 이 나무는 높이 34미터, 가슴 높이 둘레 8.78미터에 이른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전국을 돌면서 명산을 찾아 공을 드리던 중 이곳에서 공을 드리고 손수 심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On November 9, 1982.. 2019. 5. 26.
황룡사 낙조엔 구토 같은 허무가 지금은 앙상히 뻬대만 남은 경주 황룡사지皇龍寺址 하시何時도 상념 주지 아니한 적 없으니 비가 오면 비가 와서 미세먼지 덮으면 미세먼지가 덮어 눈 나리면 눈 나려서 잡풀 우거지면 잡풀 우거져서 그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도되 강렬한 한 방 그것이 휘몰아 칠 땐 저와 같은 상념들이 한가지로 휘몰이 하는데 나는 그걸 일러 구토 같은 허무虛無라 한다. 그건 니힐리즘nihilism이면서 그걸 뛰어넘는 더 숭고한 것이니 그 니힐nihil은 보들레르식 무기력이 아니요 니체식 바이탤러티vitality라 가장 죽고 싶을 때가 가장 살고 싶을 때라 황룡사 낙조는 그런 것이다. 내가 세상 좋은 일몰은 그런대로 경험했으되 오두산전망대의 그것과 이 황룡사지의 그것은 그 어디에도 견줄 데 없는 황홀 니힐 그것이더라. 가라 황룡.. 2019. 5. 21.
Sarira Reliquary from the Pagoda at Hwangboksa Temple Site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 사리구 慶州皇福寺址三層石塔舍利具 Period : Unified Silla Period (668~935 AD) In 1942, the three-story stone pagoda at the Hwangboksa Temple site in Guhwang-dong, Gyeongju was dismantled for restoration. Inside the pagoda, archaeologists discovered a gilt-bronze sarira reliquary, inscribed with the year 709 CE; inside the reliquary, they found these two gold Buddha statuettes, along with a silver mo.. 2019. 5. 20.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옆 목화반점 천안아산역 하차와 더불어 곧장 읍내동邑內洞 당간지주幢竿支柱로 날았다. 내비로 11키로..대략 이십분 걸린단다. 앞서 소개한 평촌리 석조석가여래입상과는 가까웠다는 기억이 있고, 십여년전 이 당간지주가 기차역에서는 더 가깝다는 기억이 있어서다. 보물이라 그런지 주변이 쏵 정비되었다. 그땐 바로 곁에 느티나무 같은 게 있지 않았나 하는데 암튼 너무 달라져 이질감이 없진 않다. 안내판도 확 바뀌어 깔끔하긴 하다. (안내판 전문은 아래 참조) 이 당간지주가 여타 지역 현존하는 동질 당간지주에 견주어 이렇다 할 특징 혹은 차별이 뚜렷하다 할 순 없다. 도지정문화재 정도가 적당치 않을까 하는데 암튼 보물이다. 보다시피 규모가 그리 큰 것도 아니다. 저 분이 168센티로 크다. 주변에 분명 이 당간지주가 건립되던 시절.. 2019. 5. 19.
납딱이 빼빼로 약사여래 휴일이라 집구석 틀어박히니 애꿎은 ocn 붙잡고 아이언맨이랑 놀다가 자빠다 일나다를 반복하게 되거니와 이래선 아니되겠다 싶어 기차표 끊어 천안아산에 내렸다. 뭐 그렇다 해서 특별히 갈 곳을 정한 것은 아니로대 내리면서 퍼뜩 생각한 곳이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와 그에서 대략 2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하는 같은 아산 평촌리 석조약사여래입상 납딱이 부처님이었다. 당간지주 거쳐 납딱이 부처님을 찾아갔다. 문화재 지정명칭은 아산 평촌리 석조약사여래입상 牙山坪村里石造藥師如來立像 Stone Standing Bhaisajyaguru Buddha in Pyeongchon-ri, Asan 보물 제536호라,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산1-1에 소재한다. 인근엔 요새 용담사라는 절이 있어 대웅전과 요사채가 있기는 한데 인기척은 없고.. 2019.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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