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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1930

용어가 주는 혼란 대목수/대목장과 소목수/소목장 대목장大木匠과 소목장小木匠, 혹은 그 변형인 대목수大木手와 소목수小木手를 혼동하는 이가 여전히 많아 흔히 전자를 큰 목수, 후자를 그 새끼 목수로 알아듣는 이가 하노매라. 이는 말할 것도 없이 끊어읽기 잘못에서 비롯하거니와, 저들은 각기 대목大木, 곧 大한 木을 다루는 장인이라는 뜻이요, 후자는 소목小木, 곧 小한 木을 다루는 장인이라는 뜻이다. 저들 말 뿌리는 이루는 말은 手 혹은 匠이며, 그것을 각기 大木과 小木이 수식한다. 따라서 저들은 각기 대목之수(장), 소목之수(장)로 풀어야 하지만, 흔히들 大한 목수, 小한 목수라고 이해하곤 한다. 그리하여 실로 어처구니 없게도 목수들 중에서도 우두머리 대빵 오야붕급을 대목수 대목장, 그들이 거느리는 새끼 시다 목수들을 소목수 혹은 소목장이라 이해하는 일이 .. 2019. 8. 13.
뱃살의 노래 어느 누가 똥배라 했던가? 뱃살들이 항변한다. 나도 권리가 있다. 하긴 요새 과감한 배꼽 노출 패션을 보니 저와 같은 뱃살도 과감히 표출하더라. 이태리공화국 수도 로마 소재 Museo Nazionale Romano - Palazzo Massimo alle Terme라는 요상 망측한 박물관 소장품이다.이 박물관을 Museo nazionale romano di palazzo Massimo라고도 하는 모양인 바, Museo는 museum, nazionale는 national, romano는 roman, di는 of, palazzo는 palace, Massimo는 고유명사, Terme는 terminal...영어랑 어원을 같이하는 말이 대부분이라 이해에 어려움은 없으리라 본다. 곧 Stazione Roma Ter.. 2019. 8. 12.
Buddhas of four Directions / 경주 동천동 사방불 탑신석 / 慶州東川洞四方佛塔身石 A Stupa's Body Stone on which the Buddhas of the four directions are carved Located at Dongcheon-dong, Gyeongju 경주 동천동 사방불 탑신석 / 慶州東川洞四方佛塔身石 Currently about 82cm high, the rock was part, especially budy of a stone stupa. Other stone stupa and building materials are scattered around, which implies that there was a Buddhist temple surrounding this area. In addition, fragments of roof tiles from th.. 2019. 8. 12.
Hanyangdoseong, the Seoul City Wall 서울 한양도성 Hanyangdoseong, the Seoul City Wall 首尔汉阳城 | 漢陽都城 지정번호 : 사적 제10호 Hanyangdoseong was built to safeguard Hanyang (present Seoul), the capital of the Joseon Dynasty, and to demark the city's boundary. It served as a city wall for 514 years (1396-1910), longer than any other city walls in the world. Hanyangdoseong has four main gates and four small gates. 2019. 8. 10.
생불生佛의 죽음 2019. 8. 9.
Michelangelo's Painting of the Sistine Chapel Ceiling, 그 힘은 수의계약과 아시바 "와..이걸 우째 그렸지?" 내가 모르는 젊은 한국친구가 찬탄하기에 오지랍주의가 발동해 내가 말했다. "돈 받고 그린 거임..주문생산" 일본 친구들은 "기레 기레" 찬탄을 거듭하기에 내가 유창한 일본어로 거들었다. "아시바!" 우째 찍었는진 묻지마라. (August 9, 2017 at 12:44 PM from Roma) 바티칸공국 시스티나 예배당 Aedicula Sixtina / Sistine Chapel, 그 천장 비름빡에 미켈란젤로 디 로도비코 부오나로티 시모니 Michelangelo di Lodovico Buonarroti Simoni(더럽게 길다)가 그렸다는 이 벽화를 찬탄하나, 작품은 돈 먹인 만큼 나오기 마련이다. 저 공사가 공개입찰이었겠는가? 미켈란젤로가 유명하다 하니, 그 유명세 등에 업고.. 2019.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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