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2372

김천중고교 설립에 전 재산 몰빵한 울트라갑부 할매 최송설당 그 궤적 1855. 8. 29 철종 6년 김산군 군내면 문산리( 김천시 문당동)에서 아비지 최창한崔昌煥과 어머니 정욕경鄭玉瓊 사이에서 무남삼녀의 장녀로 출생. 본관은 화순和順, 남명 조식曺植의 수제자 수우당 최영경崔永慶의 후손. 1860-1870 부친으로부터 한학과 한글 수학. 1882. 3. 10 사촌 동생 창복昌福의 아들 최광익崔光翼을 들여 대를 잇게 함. 1886. 6 19 부친 최창환 별세. 전라도 함평 신광면 삼천동까지 운구하여 장례 지냄. 1894(40세) 상경하여 누룩골(현 무교동)에 거치하며 불교에 귀의. 1897 엄비와 가까워졌고 황태자 이은(李垠, 영친왕)이 탄생하자 입궐해 보모가 됨. 1901. 11 고종황제로부터 몰적沒籍의 복권이 내려 89년 만에 선조의 명예 회복. 1908. 5 친묘親墓를.. 2023. 12. 16.
김천고등보통학교 김천고등학교 초창기 역사 1930. 4. 김천고등보통학교 후원회 조직 1931. 2. 재단법인 송설당교육재단 인가 |이사: 고덕환, 이한기, 최석태, 최동렬, 김종호 감사 :조상걸, 문창영 취임 송설당교육재단: 상무이사 고덕환, 재무이사 이한기 선임 1931. 3. 교장校章 제정 김천고등보통학교 설립 인가, 5년제 5학급 학교부지 정지 작업 착수 초대 안일영 교장 취임 5. 입학식 거행(이 날을 개교기념일로 정함) 1932. 1. 교가 제정(작사 정열모, 작곡 현제명) 제2대 정열모 교장 취임 8. 본교사 신축 낙성(6.25로 일부 파괴, 1957년 6월 수리) 1933. 10. 제1회 운동회 1934. 4. 교우회 창설 12. 제1회 내한마라톤 1935. 1. 기숙사 신축 낙성(6.25로 일부 소실, 1951년 고등학교 가교사.. 2023. 12. 16.
점제현 신사비는 낙랑 유물인가? 이 점제현 신사비라는 요물 말이다. 신동훈 박사와도 나눈 이야기만, 이 비는 한사군 중 낙랑군, 그것을 구성한 여러 현 중 점제현과는 눈꼽만큼도 관계없다. 비문 구성, 서체, 비석 모양 등등 모든 면에서 이 비는 국강상광개토지평안호태왕, 약칭 광개토왕 혹은 장수왕 무렵 고구려가 세운 비석이다. 저 비석, 광개토왕비랑 서체도 같고, 그 글자 중 두 줄에 걸쳐 대가리 하나가 들어가는 것도 광개토왕비랑 같다. 저것이 왜 낙랑비로 둔갑했는지 내가 알다가도 모르겠다. 실제 비문 어디에서도 이것이 한사군과 관련한 내용이 없다. 대가리 하나에 글자 두 줄이 들어가는 금석문은 오직 소위 이 점제현비와 광개토왕비 두 개가 있을 뿐이다. 저게 중국비석? 중국에서 저딴 비석 본 적이 나는 없다. 있는 놈 나와봐! *** 이.. 2023. 12. 16.
아차산성의 이상한 구멍 뚫린 돌덩이 현장에서 난 못보고 지나치고 말았는데 이거 생긴 꼬락서니가 저수지나 성벽 출수구 막음 시설 같다. 저 구녕에다가 끈을 끼워 도르래로다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수위 조절하는 그거 아닌가 싶다. 영월 정양산성에서 발견돠 바가 있다. 박종서 선생 사진을 전재한다. *** 2017년 12월 16일 나는 저와 같이 적었으니 저 유물이 발굴보고서에는 어찌 기록되었는지 저 글을 접하고 보니 궁금해진다. 2017.12.15 한국고고환경연구소 "아차산성 3차 발굴조사" 자문회의 때 마주한 돌덩이다. 당시 저 포스팅에 붙은 생각들을 추려 보면 차순철 선생은 수구 막음돌이라 했다 해서 나는 저와 흡사한 유물로 영월 정양산성 출토품을 들면서 내가 실견하고 찍은 사진 두 장을 첨부했으니 아래가 그것이라 그러면서 내가 이르기를 이건.. 2023. 12. 16.
[그때 그 시절] 선거개표 오늘 개막한 임인식 기증전에서 발견한 사진. 선거 개표 알림을 이렇게 수작업으로 일일히 만들다니! 이걸 보려고 모인 사람들도 엄청나다! *** 서울역사박물관 황해진 선생 소개다. 저 시절 불과 반세기 전인데 견주건대 구석기시대랑 철기시대 차이다. 2023. 12. 15.
조족등照足燈, 전통시대 박으로 만든 손전등 근자 문화재청이 홍보물로 소개한 조족등照足燈이라는 전통시대 손전등이다. 잘 만든 홍보물이다. 다만, 이모티콘을 남발하는 바람에 정신이 없다. 계속 이야기하지만 이모티콘이 젊은 감각에 맞을지 모르나 남발은 삼가야 하며 적실的實한 곳에 쓰야 한다. 악기가 아니라면서 왜 악기 이모티콘을 넣는가? 아무튼 이를 저 홍보물은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악기🔔처럼 보이는 이 물건의 용도는 조선시대 #손전등 🔦이에요. 불빛이 발밑을 비춘다 하여 #조족등 이라고 했는데 박을 닮아서 #박등, 야간순찰할 때 사용해 #도적등 이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안쪽에 초를 안정적으로 고정시키는 그네식 초꽂이 틀이 있어서 팔을 앞뒤로 흔들흔들하며 걸어도 괜찮았다고 해요. 내딛는 걸음마다 밤길을 환하게 밝혔던 옛 물건입니다. - 경기도 민속문.. 2023. 12.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