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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당탕 서현이의 문화유산 답사기230

용인 서리 고려백자요지의 과거와 현재 지난 12월 22일, '용인 고려백자요지의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가 용인문화원, 경기학회,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 공동주최로 개최되었다. 약 20일 전에 이번 학술대회에서 '서리고려백자요지 정비사업 운영 현황과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의뢰받았다. 짧은 준비기간이었지만, 학술적 가치에 대한 부분은 다른 발표자가 맡기로 하였으므로, 이번 발표에서는 학술적 가치와 의미, 중요성보다는 그동안의 조사, 정비 과정과 앞으로 정비 방향에 대해서 정리하였다. [일제강점기 ~ 1990년대 유적 변천 과정] 용인 서리고려백자요지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일본인 학자 아사카와 노리타카(淺川伯敎, 1884∼1964)에 의해 발견되었다. 아사카와 노리타카는 일본의 조각가로 동생인 아사카와 다쿠미.. 2022. 12. 24.
진정한 전문가로서 학예연구사 전성시대를 기다리며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568495 [학예사 기고] 진정한 전문가로서 학예연구사 전성시대를 기다리며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 ‘전문가 시대’라는 말이 있다. 전문가란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여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다. 쉽게 말하면 해당 분야에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바 www.joongboo.com ‘전문가 시대’라는 말이 있다. 전문가란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여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다. 쉽게 말하면 해당 분야에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그 분야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그 분야에서 그에 걸맞는 대우.. 2022. 12. 1.
늘 턱없이 부족한 지자체 학예연구직, 말뿐인 처우개선 최근 11월 16일 경상북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경민 도의원이 다음과 같이 문화재 업무관련 학예연구직 처우개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경북의 문화재는 2,249건이나 되고 이를 전문적으로 관리해야하는 학예연구직의 인력이 경북전체 100여명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며, 최근 국감에서도 지적이 된 내용을 언급했다. 또한, 이들에 대한 승진 직렬 구조 조정과 대우가 더 개선 되어야 하고, 문화재관련 업무 부서에서 제대로된 업무를 수행 할수 있어야 한다며 경북도 차원의 전체 검토가 필요함을 지지적하고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프라임경북뉴스TV](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문화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 프라임경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1월 16일 문화관광체육국으로.. 2022. 11. 19.
지자체 학예연구사가 있어야 하는 이유 [2018.11.15. 페이스북] 등산로에 노출되어 있던 상태에서 무덤임을 직감하고, 긴급발굴조사 신청했다. 기존에 한 번도 보고된 적 없었던 유적이다. 내 예상대로 석곽묘가 맞았다. 기분 좋다. 석성산에 도기가마, 봉수, 산성 거기에 석곽묘까지 더 찾았으니, 용인의 진정한 문화유산 寶庫가 아닌가 싶다. 석성산이 명산인 이유다. 덧붙여서, 지자체 학예연구사가 왜 있어야 하는지, 바로 이런 거다. 지자체 학예연구사가 있어야 하는 이유 - 학예연구사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가 해야만 하는 일, 그리고 이런 일을 해냈을 때 가장 성취감이 크다. 2022. 11. 15.
[지자체 학예연구직 학술토론회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 준비를 많이 했지만, 막상 지나고 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일하면서 눈치 안보고 준비하는게 정말 쉬운 일은 아니었다. 고생많았다고 많은 분이 말씀 해주셨지만, 토론회 과정에서 무엇이 아쉽고 부족한지는 스스로가 너무 잘 안다. 그리고 그럴 수 밖에 없던 내부 상황을 하나하나 설명하기도 어려웠다. 날짜를 잡아 놓고 처음 얘기한 발표자가 계속 발표를 고사하는 바람에 2주 전에야 가까스로 발표자와 토론자가 확정되었다. 게다가 당일 현장에 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문체부와 문화재청의 온도차가, 실무 협의 하는 과정에서도 너무나 컸다. 이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나중에 밝힐 날이 있을 거다. 무엇보다 여러 가지 아쉬움이 남는 이유는, 처음 만든 자리인 만큼 더 잘 만들어내고 싶은 마음이 누구보다 가장 컸기 때문.. 2022. 11. 13.
[전국학예연구회] 지자체 학예연구직 학술토론회 후기 2019년 12월 14일, 전국학예연구회 출범을 위해 상연재에서 처음 모였던 날이 기억납니다. 출범식을 기획하며 얼마나 많은 분이 올까 노심초사했는데, 작은 장소를 꽉 채워주셨던 그날을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 3년이 채 되지 않은 오늘, 국회에서 처음으로 지자체 학예연구직들의 목소리를 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사실 오늘 같은 자리가 올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런 날이 오게 되네요^^ 이 자리를 마련하기까지 도움 주신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법안 발의해주신 김예지 의원님, 행사 준비와 기념품 지원해주신 최응천 문화재청장님을 비롯해서 발표와 토론을 맡아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지자체 학예연구직의 중요성을 역설해주시고 오늘 토론 좌장도 선뜻 맡아 주신 김태식 단장님께도 감사드립..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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