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저런1993 창평시장이 조우한 대따시 죽순 당근 죽순이나 당근 국산이라 보기에 힘든 크기다. 딱 봐도 중국산이겠지만 엄밀히는 국산화한 중국산이다. 맹종죽이라 해서 중국에서 도입되어 남도 쪽에 자생하는 대따시 대나무 죽순이다. 덩치가 우리한테 익숙한 그 죽순이 견줄 수는 없다. 그래서 좀 징글맞기도 하다. 맛은 어떠냐 하니 별로란다. 중국집에서 쓰는 죽순이 거개 이 종류라 한다. 술도 담구는 모양이다. 맹종죽 숲으로 고창 모양성 경내 그것이 이름이 높지만 이 친구는 담양 창평에서 조우했으니 담양산이다. 무협지에 자주 등장하는 대숲이 바로 이 종류다. 한데 무협지는 왜 맨날맨날 대숲인가? 2021. 5. 1. 다시 조우한 칠보사 등나무꽃 이러다 올해 등꽃은 영영 보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촉급에 삼청동 칠보사를 다시 찾았다. 주변 개발이 극심하고 가지치기를 심하게 한 여파인지 작년 같은 웅혼함은 부족하나 그런대로 올해도 등꽃을 봤구나 기념한다. 등꽃은 향기가 감미롭다. 2021. 4. 27. 미근동 경찰청 옆 서소문아파트 이 서소문아파트는 볼 적마다 언제 없어지냐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금싸라기 정도는 아닐진 몰라도 그 언저리고 그런 땅에 저리 오래된 아파트가 저만치 버틴다는 것도 신기하기만 하다. 저 아파트 내력은 언제나 한번쯤 조사해 보겄다 하고는 언제나 손을 대지 못한다. 삼각지에도 저 정도급에 해당햐는 연륜 오랜 아파트 단지가 있다. 그땐 최신이라 선전하지 않았겠는가? 문화재라는 관점에서 보면 손때는 많이 탔겠지만 이른바 원형을 잘 간직한 사례라 하겠다. 원형은 고통이고 퇴보며 낙후다. 곤치지 말고 살라는 주문은 폭력이다. 촌 사람들이라고 커피 콜라 싫다고 막걸리 소주 찾지 않는다. 언제까지 그거 마시며 초가에 살라 하지 마라. 국가수사본부 수사본부 하더니 그 친구가 경찰청에 있구나. 여담이나 경찰은 통제 가능할 거.. 2021. 4. 24. 모란을 전송한다 보니 며칠을 버티지 못한다. 잘 가라 인사한다. 이번 봄도 너 때문에 뜻이 있었노라 적어둔다. 고맙다. 2021. 4. 24. 공유 박보검도 제낀 문제녀 서예지 [Boxoffice] Controversial Seo Yea-ji beats Gong Yoo and Park Bo-gum 연합뉴스 / 2021-04-23 10:38:44 [Boxoffice] Controversial Seo Yea-ji beats Gong Yoo and Park Bo-gum SEOUL, April 23 (Yonhap) -- The mystery thriller, "Recalled," starring actress Seo Yea-ji and actor Kim Kang-woo, ranked the top of the box office, beating "Seobok", which star m.k-odyssey.com 개봉 반짝 효과인지 아닌지는 두고봐야 한다. 다만 뜻하지 않게 이 영화가 노.. 2021. 4. 23. 오뉴월 소불알 같은 백모란, 그 옆 홍모란 먼저 핀 우정총국 백모란 상태가 궁금해 어제 다시 찾았더니 시들시들 비실비실 백모란 너머로 붉음을 탐하는 같은 종자 씨가 다른 모란이 한창이더라. 먼저 피면 먼저 지기 마련. 백모란 꽃술 절반은 날아가 쥐한테 뜯긴 족제기 신세라 오뉴월 늘어진 소불알만 같다. 너가 가야 작약이 오는 법 작약 보고 싶다 널더러 빨리 가달란 말은 차마 못하겠노라. 2021. 4. 23. 이전 1 ··· 155 156 157 158 159 160 161 ··· 3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