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저런1865 아일랜드 탱자나무 Wild Irish Fuchsia 아일랜드 곳곳에 지천으로 깔린 이 꽃이 분명 한국에도 상륙해 관상화로 재배되는 줄로 알거니와 무심한 이 꽃이 하도 발길에 채여 현지서 마침 야생화 팜플릿을 보니 퓨셔 종류라 한다. 아래 설명에서 보이듯이 담장을 대신한 울타리 식물로 식생하는 모습을 흔히 본다. 말하자면 퓨셔는 한국의 탱자나무인 셈이다. 붉은색 꽃낭이 터지면 그 안에선 짙은 보랏빛 꽃낭 하나가 더 생긴다. Wild Irish Fuchsia (Fiuise) Fuchsia makes a very impressive flowering shrub (July to October) with a prolific show of small flowers, with a dark purple 'skirt' beneath the crimson wings on .. 2019. 8. 31. 집쓰레기 버리지 마 뭐 아일랜드라고 별 수 있겠는가? 거리 쓰레기통 경고문안 별반 다를 게 없어 집쓰레기 몰래 버리다 걸리마 지긴데이 한다. 인간 본성은 같다. 공중도덕은 지키지 않아 생겨난 도덕률이다. 그 시대 금지사항을 알면 그 시대 통용을 아는 법이다. 2019. 8. 30. 꽃인 줄 알았더니 이파리였다. 무슨 나문 줄 내 알 바 아니로대 그래도 그대가 궁금하다. 넌 누구냐? 이르노니 넌 꽃보다 이쁘다. 하마터면 꽃일 뻔한 너에게 하는 말이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는 의문 천지다. 2019. 8. 28. Belfast covered with hydrangea, 벨파스트의 수국 이 도시만 그런가? 그러진 아니할 터 아침 산책 중에 집구석 한 집 걸러 한 곳은 수국 잔치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는 수국에 환장했나 보다. 2019. 8. 28. 테더링 봉쇄 나선 유심 데이터로밍이 쏠쏠하게 재미를 보던 시절이 있었다. 전성기란 기고만장이다. 그러다 유심 한 방에 날아갔다. 어떤 얼빠진 놈이 하루 만원씩 주고 데이터로밍을 쓴단 말인가? 가격을 낮추는 수밖에 없었다. 이게 언제 나타난 현상인지 모르나 지금 보니 테더링 되는 유심이 없다. 도전과 응전. 유심은 단체여행 같은 데서 그 업체들한테는 치명적인 약점이 드러났다. 한 놈만 유심칩 구입해 단체가 다 쓴다는 점이 그것이었다. 이를 파악한 업자들이 그 원인을 찾아 봉쇄에 나섰다. 앞으로 또 어떤 돌파구와 봉쇄가 나타날지 모르겠다. 2019. 8. 23. 인용과 표절 읽겠다 해서 방바닥에 쌓은 책이다. 좀 있음 도저히 걸리적거려 치우게 될 운명이다. 책만 잡았다 하면 그대로 골로 간다. 체력 저하 나이 탓 그리고 독서를 방해하는 '기사 왔습니다' 하는 알림 등등의 이유를 생각해 본다. 《장거정》은 통독하고 물려놓았으니 군데군데 내가 요긴하다 생각한 곳은 표시를 해두었거니와 그것들을 적당한 형태로 갈무리해두어야 나중에 혹 쓰임이라도 있다. 이를 차기箚記라 하며 이 차기가 끝나야 온전히 비로소 저 책은 내것이 된다. 개중 괜찮다 하는 걸로 이건 딴 사람도 알아두었음 하는 것들은 적당히 공유도 한다. 적어도 나는 그리 공부하며 더러 공유하고 교유한다. 이리저리 걸리적거리는 대로 남독濫讀하는 스타일이기는 하나, 졸음과 싸워가며, 세월과 싸워가며 문득문득 마주한 것과 순간순간.. 2019. 8. 19. 이전 1 ··· 266 267 268 269 270 271 272 ··· 3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