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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1872

코리언 라면과 결합한 아일랜드 미나리 미나리다. 아일랜드 실개천 곳곳엔 이런 미나리 지천이라 이번 답사는 내가 누님 네 분을 모시고 간 효도관광이라 저 풍성한 미나리를 그네들 할매가 놓칠 리 만무하다. 누군가 외쳤다. 뜯자. 무쳐 묵자. 뜯었다. 라면을 끓이는 김에 데쳤다. 아일랜드 미나린 별미였다. 효도관광이 좋은 점이 이것이라 한민족 적응력은 암튼 알아줘야 한다. 미나리 잡숩고 싶거들랑 아일랜드를 가라. ---------- 사진 속 두 누님 중 한 분이 직전에 타계한 문체부 홍선옥 사무관이며, 다른 한 분이 인사동 두레 이숙희 사장이다. 당시 나는 저 누님들과 아일랜드 답사를 다녔다. (2025. 1. 6 보탬) 2019. 9. 1.
아일랜드 탱자나무 Wild Irish Fuchsia 아일랜드 곳곳에 지천으로 깔린 이 꽃이 분명 한국에도 상륙해 관상화로 재배되는 줄로 알거니와 무심한 이 꽃이 하도 발길에 채여 현지서 마침 야생화 팜플릿을 보니 퓨셔 종류라 한다. 아래 설명에서 보이듯이 담장을 대신한 울타리 식물로 식생하는 모습을 흔히 본다. 말하자면 퓨셔는 한국의 탱자나무인 셈이다. 붉은색 꽃낭이 터지면 그 안에선 짙은 보랏빛 꽃낭 하나가 더 생긴다. Wild Irish Fuchsia (Fiuise) Fuchsia makes a very impressive flowering shrub (July to October) with a prolific show of small flowers, with a dark purple 'skirt' beneath the crimson wings on .. 2019. 8. 31.
집쓰레기 버리지 마 뭐 아일랜드라고 별 수 있겠는가? 거리 쓰레기통 경고문안 별반 다를 게 없어 집쓰레기 몰래 버리다 걸리마 지긴데이 한다. 인간 본성은 같다. 공중도덕은 지키지 않아 생겨난 도덕률이다. 그 시대 금지사항을 알면 그 시대 통용을 아는 법이다. 2019. 8. 30.
꽃인 줄 알았더니 이파리였다. 무슨 나문 줄 내 알 바 아니로대 그래도 그대가 궁금하다. 넌 누구냐? 이르노니 넌 꽃보다 이쁘다. 하마터면 꽃일 뻔한 너에게 하는 말이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는 의문 천지다. 2019. 8. 28.
Belfast covered with hydrangea, 벨파스트의 수국 이 도시만 그런가? 그러진 아니할 터 아침 산책 중에 집구석 한 집 걸러 한 곳은 수국 잔치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는 수국에 환장했나 보다. 2019. 8. 28.
테더링 봉쇄 나선 유심 데이터로밍이 쏠쏠하게 재미를 보던 시절이 있었다. 전성기란 기고만장이다. 그러다 유심 한 방에 날아갔다. 어떤 얼빠진 놈이 하루 만원씩 주고 데이터로밍을 쓴단 말인가? 가격을 낮추는 수밖에 없었다. 이게 언제 나타난 현상인지 모르나 지금 보니 테더링 되는 유심이 없다. 도전과 응전. 유심은 단체여행 같은 데서 그 업체들한테는 치명적인 약점이 드러났다. 한 놈만 유심칩 구입해 단체가 다 쓴다는 점이 그것이었다. 이를 파악한 업자들이 그 원인을 찾아 봉쇄에 나섰다. 앞으로 또 어떤 돌파구와 봉쇄가 나타날지 모르겠다. 2019.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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