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955 4천500년 인간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그린란드 얼음 밑 쓰레기 농경지·물개 사냥터에 화장실 흔적까지 보존 프론티어스Frontiers 제공그린란드는 기원전 2,500년경부터 여러 고대 이누이트 문화Paleo-Inuit cultures가 존재했고, 10세기에서 15세기 사이에는 바이킹 후손들이, 그리고 1721년부터는 근대 초기 덴마크인들이 정착하는 길고도 다채로운 인간 정착 역사를 간직한다.이들은 모두 고대 생활 쓰레기 더미middens와 같은 흔적을 남겼다.동물 뼈, 배설물, 연체동물 껍데기, 그리고 인간 유물을 포함한 이 쓰레기 더미는 고고학자들에게 귀중한 자료다.그렇다면 미생물학자들은 이러한 쓰레기 더미 연구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당시 사람들을 괴롭힌 질병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들이 길렀지만 먹지는 않았을지도 모르는 동물은 무엇이었는지 .. 2026. 6. 19. 시베리아 5,500년 된 매장지서 가장 오래된 흑사병 희생자 발견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시베리아 수렵채집인들은 약 5,500년 전 치명적인 흑사병plague 에 희생되었으며,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흑사병 증거다.석기 시대 유골을 조사한 연구팀은 12명 이상 유골에서 폐렴형pneumonic, 림프절형bubonic, 패혈증형 흑사병septicemic plague을 일으키는 세균인 예르시니아 페스티스(Yersinia pestis)의 알려지지 않은 균주에서 유래한 고대 DNA를 확인했다. 수요일(6월 17일)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 수렵채집인들을 감염시킨 질병은 폐렴형 흑사병으로 추정되며, 야생 마못wild marmots으로부터 전파되어 바이칼 호수 주변에 거주하던 가족 집단에 퍼져나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연구진은 새로 발견된 두 가지.. 2026. 6. 18. 스톤헨지보다 500년 빠른 5,000년 전 '원형 스톤헨지' 출현 나무 기둥 두 개만 하지와 동지 방향 맞추어 세워 영국 남서부 스톤헨지 근처에서 하지와 동지에 맞춰 정렬된 두 개 고대 나무 기둥 흔적이 발견되었다.기둥은 썩어 없어졌고, 현재는 기둥 구멍 흔적만 남았다. 하지만 고고학자들은 이 구조물이 스톤헨지보다 앞서며, 영구적인 유적이 건설되기 전까지 임시로 세운 종교 기념물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심지어 스톤헨지 원형이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웨섹스 고고학Wessex Archaeology 고고학자이자 이번 프로젝트를 이끄는 필 하딩Phil Harding은 수요일(6월 17일) 기자회견에서 분석 결과 고대인들이 하지와 동지를 표시하기 위해 이 기둥들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는 "이 사람들은 하지에 해가 뜨고 동지에 해가 지는 지평선의 지점을 정확히 파악.. 2026. 6. 18. 일기와 번역 양자 모두 대단한 조선시대 일기 최대의 역작 미암일기에 실린 성리철학의 논조를 보면 명불허전16세기 조선 성리학의 정수를 보는 듯 하다. 내용 자체가 이 일기는 일단 대단하고-. 번역-. 번역자가 하도 특이해 찾아보니 이를 주동한 분이 향토에서 매우 존경받던 분인가 보다. 담양향토문화연구회라, 필자는 일면식도 없는 연구회이고 또 이 연구회 이해섭이라는 분도 일면식도 없는 분인데,대단한 일기에 대단한 번역이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이 일기 번역한 분은 성리철학에 매우 밝은 분이라는 생각을 한다. 대략 이런 번역 철학에 밝지 않은 경우 문리가 잘 안통하는 경우가 많은데번역에 실린 내용은 정확히 철학적 문리를 뚫고 있어 그 어떤 번역가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이해섭이라는 분은 이미 돌아가신듯 하여 당시 부고 기사가 있어 아래에 전재해 둔다. http.. 2026. 6. 18. 임란 직전 조선의 만물상 미암일기를 읽으며 미암일기를 읽고 있는데이 책 번역이 담양향토문화연구회-. 분량이 장난 아닌데, 내용도 지금까지 읽은 일기 중 가장 탁월한 듯 하다. 이 양반 굴지의 대학자라 일기에 써둔 학문적 내용들도 매우 수준이 높고뭐 먹었는지 꼼꼼히 적어 놓아 필자의 작업에도 일급 사료인 바, 이 분량의 거질 일기를 담양향토문화연구회라는수도권 중앙이 아니며, 대학연구소도 아닌 지방 연구회가 완역을 해냈다는 것이 정말 놀라울 뿐이다. 도대체 뭐 하는 양반들인가 인터넷을 찾아보니 마침 인터뷰 기사가 있길래 아래에 남겨 둔다. https://www.munhwa.com/article/10030828 어느 향토사학자의 '眉巖日記 사랑' www.munhwa.com 필자는 이 분야 연구자는 아니라도 명색이 대학의 녹을 먹고 있는 바, 좀 더 열.. 2026. 6. 18. 가독성이 떨어지는 영어 페이퍼백 요즘 앞으로도 두고 읽을 책들은 따로 선별해서 모아두고놔둬봐야 읽을 가능성이 없는 책들은 버리고 있는데, 그 중 쓸려 나가는 책들 중 하나가 바로 영어 페이퍼백들이다. 글씨가 작아 도대체 읽을 수가 없다. 예전에는 전철에서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어 선호했었는데요즘은 글씨가 작아 읽을 수가 없으니 들고 있어봐야 내용불문 앞으로 이 책을 읽을 것 같지 않아 버리고 있다.페이퍼백, 문고판은 젊은이들을 위한 책이다. 주머니가 가벼운 친구들이 부담없이 사서 들고다니며 읽는 것이니, 영감님들은 페이퍼백은 읽을래도 읽을 수가 없다. 2026. 6. 18.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416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