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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초점이 엇나간 자본주의 맹아론 근대화의 맹아, 자본주의 맹아론은 애초에 촛점을 잘못 맞추었으니 17세기의 변화는 필자가 보기엔 모두 근거가 없다. 근대로의 변화의 시작은 18세기 중반부터 찾아야 하며19세기 넘어 본격화하기 시작했지만나라 행정이 워낙 막장이라 그 흐름이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을 뿐이다. 17세기는 아직 중세적 노비사역의 농장 경영이 절정기에 달해 있던 때이다. 이런 시대에 지주 전호제와 자본주의적 맹아를 찾는 것 자체가 잘못이고, 18세기도 전반기는 근대화의 징후가 없다고 본다. 18세기 중반부터 시작, 19세기 넘어가면서 부터 본격적으로 변화가 가속이 붙었는데, 지금 우리의 시각은 17-18세기에 근대적 맹아19세기에 막장 사회와 제국주의 간섭, 식민지화 이렇게 보니 찾는 데마다 아무 것도 안 나오는 것이다. 애초에 .. 2025. 9. 9.
한지에 족보에 소수서원까지 문어발식 확장한 이배용 김건희 금두꺼비 논란에 국가교육위원장만 내놓아 김건희 금두꺼비 논란이 터져 장관급 국가교육위원장 자리를 사직했다가 마침내 8일 대통령이 그 사직서를 수리했다는 이배용 씨는 이화여대 총장 출신을 배경으로 총장 퇴임 뒤에 더 바쁜 나날들을 보냈다. 워낙 권력에의 지향이 강한 데다, 저 배경이 풍기는 여성계 대표주자라는 그런 데코레이션까지 가미하면서 그것을 최적화하며 영달한 대표 지식인이다. 조선시대사를 주된 발판으로 삼으면서 구체적으로는 광업사를 궁구하면서 저 전가의 보물, 곧 일제가 한국광업자산을 다 수탈해갔다는 입론을 구성한 역사학도 중 한 명이라그런 그가 느닷없이 조선서원의 세계유산 등재 움직임과 맞물려 문화재를 고리로 삼은 대중사회에 화려하게 등단하더니, 이를 고리로 삼아 문어발식 확장을 꾀하게 되.. 2025. 9. 9.
식민지시대만큼 가파른 18-19세기 변화 속도 흔히 식근론[식민지근대화론]의 논쟁 중에 나오는 이야기가, 우리나라 일제시대의 발전속도를 둘러싼 이야기를 보는데, 우리나라는 일제시대만이 아니라18-19세기 때도 변화 속도가 빨랐다. 그 이전 17세기 이전이 너무 답답할 정도로 정체되어호적을 보면 대략 18세기 중반 이후부터 사회가 변화가 시작되는데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18세기 전반만 해도 동네마다 가득했던 노비가 19세기 중반, 겨우 100년 남짓에 동네에서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된다. 이 정도 신분 변화 속도는 필자가 보기엔 충분히 주목할 만한 것으로 18-19세기 이러한 변화 속도는 20세기까지 연장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19세기를 흔히 가렴주구의 세기, 18세기 영정조 시대를 무너뜨린 막장의 세기로만 보기 때문에이 시기가 가진 역사적 의미.. 2025. 9. 9.
상당히 잘 그린 케데헌의 한국인 얼굴 케데헌 주인공들 얼굴을 보면물론 눈을 다른 미국 에니메이션 보다 약간 찢어지게 그려 (slanted) 동양인 얼굴을 표현한 것 같지만 유심히 보면 옛날 디즈니 뮬란 주인공보다는 훨씬 그 정도가 약하고눈도 굉장히 크게 그려 놓아 동양인 얼굴 특징이 완전히 그림에 녹아난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이 케데헌 주인공 얼굴을 보면, 동양인 중에서도 한국인이란 느낌이 든다. 왜일까. 한국인의 머리 두상 때문이다. 한국의 머리 두상의 특징은 광안廣顔, 고두高頭, 단두短頭다. 무슨 말이고 하니 이마가 높고, 얼굴이 넓고, 앞뒤로 짧다는 말이다. 쉽게 말해 한국인 두상은 바둑돌이 위로 더 찌그러진 모양이다. 이 정도가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물 정도로 특징적이라 두상만 보면 한국인을 알 수 있을 정도다. 케테헌 주인공 .. 2025. 9. 9.
150년 만에 드러난 '살아있는 화석' 어류 새로운 종 다수 by 브리스톨 대학교현대 실러캔스coelacanth는 오랫동안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지만, 1938년 인도양 심해에서 처음 발견된 유명한 "살아있는 화석"이다. 그 이후로 수십 마리 실러캔스가 발견되었지만, 화석의 역사는 단편적이다. 척추고생물학 저널(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gy)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 브리스톨 대학교와 몬테비데오 우루과이 대학교 제이콥 퀸Jacob Quinn과 동료들은 150년 동안 발견되지 않은 박물관 소장품에서 실러캔스를 발견했다.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화석은 약 2억 년 전 트라이아스기 말기, 즉 영국이 열대 지방에 위치한 시기에 발견되었다.퀸의 지도교수 중 한 명인 마이크 벤튼Mike Benton 교수는 "제이콥은 브리스톨에서 고생물학 석사 .. 2025. 9. 9.
동물뼈로 밝힌 이베리아 반도 최초 현생 인류는 숙련된 사냥꾼 by 스페인 국립 인류 진화 연구 센터 Spanish National Research Centre for Human Evolution후기 구석기 시대 초기 이베리아 반도 내륙에 호모 사피엔스가 최초로 정착한 시기에 대한 지식이 인간 진화 국립 연구 센터 Centro Nacional de Investigación sobre la Evolución Humana (CENIEH) 연구원인 에드가 텔레즈Edgar Téllez가 주도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크게 발전했다. 이 연구는 과달라하라 타마혼Tamajón에 있는 아브리고 데 라 말리아 유적Abrigo de La Malia site에서 발굴된 동물상 유적에 대한 화석학적 및 동물고고학적 분석을 통해 메세타Meseta 초기 정착민의 생계 전략을 탐구한다.이 연구.. 2025.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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