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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도 베르니니? 로마제국에도 베르니니가 있었는가? 이 아폴론 뒤태 꽁지머리 표현을 보면 기가 막힌다. 폼페이 유적 출토품이라는데 보나마나 그리스 오리지널 아마도 대리석 제품을 흉내내서 로마서 청동으로 제작했으리라. 화산재가 청동을 멀쩡히 둔 사실도 유념해얄 성 싶다. 국립나폴리박물관에 있다. Bronze statue of Apollo Saettante found in Pompeii, detail @ National Museum of Naples. 2024. 5. 3.
한국과 일본이 서로를 보는 시각 우리는 일본을 한국에서 문화를 받아간 존재라는 관점에서 그쪽을 본다. 야요이시대와 고분, 아스카시대까지 이어진 한반도 영향력을 생각하면 근거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문제는 이런 시각으로 근대 이전까지를 보고 있다는 것이 문제겠다. 일본은 한국을 아시아적 후진성을 가진 사회라는 관점에서 본다. 스스로 근대화를 성공시켰다는 자부심이 탈아입구론을 낳았고, 일본사는 다른 아시아사와는 다르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양국은 서로를 이런 관점에서 보고 있으니 많은 오해가 있다는 생각이다. 반면에 서로 다른 데도 다른 부분을 인정하지 않는 점도 있다. 근대 이전 소위 지식의 유통이라는 측면에서 양국은 완전히 다른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같은 기전에서 작동한 것이라 보다 보니 한국은 일본을 인쇄할 목판도 제대.. 2024. 5. 3.
흑해 연안의 쿠르간 Kurgan "미트리다테스 Mithridates 무덤"으로 알려진 왕가 쿠르간 Kurgan은 흑해 북쪽 크림반도 케르치 Kerch 근처에 있다. 청동기 시대에 유행한 쿠르간은 알타이에서 코카서스, 루마니아, 불가리아에 걸쳐 있다. 이 무덤들은 스키타이인 Scythians, 사르마티아인 Sarmatians, 훈족 Huns, 킵차크인 Kipchaks 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를 반영한다. 고고학자 마리야 김부타스 Marija Gimbutas 는 구리 야금 copper metallurgy 과 말 사육에 능숙한 인도-유럽 원시인들이 이 매장 전통을 시작했다고 제안한다. 후손들, 특히 이란인과 스키타이인들은 이러한 관행을 계속하여 왕들을 위한 대규모 쿠르간을 만들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기원전 천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직경 200.. 2024. 5. 3.
막말 시대의 본격 개막, 그 서곡으로서의 민희진 by 김은영 한국광고총연합회 사무국장막말의 시대 본격 개막.지난주 모든 이슈를 잠재운 민희진 신드롬을 보며사실 관계에 대해선 논할 바가 아니지만, 이제는 정제된 표현의 효용가치가 없어지는 시대가 아닌가 싶다. 막말이 주는 명쾌함, 이해를 돕는 직관적 표현, 사이다 효과 등.막말이 표준어가 되는 시대의 문턱에 서 있다.  교과서나 언론의 표현들이 이제는 관심에서 멀어지고, 설득력도 잃어버린 오늘.타격감이 쎈 막말이 그 자리를 차지해 버렸다. 팩트는 중요하지 않다.재미있으면 그만이다. 이걸 어쩌지.슬슬 내 본색을 드러내야 하나 ? 은근 시대정신에 딱 맞는 말투를 지닌 경상도 출신 일인으로 은근 기대 중이다. *** editor's note *** 저런 전술을 배수진이라 하는데, 그 전술 첨단을 우리 시대 지.. 2024. 5. 3.
항아리 질그릇에 긁어쓴 글자 府瓦부와 강원도 영월군 주천리 1160-2번지 유적 출토 대호 명문府瓦당시 와소에서 제작한 도기인가?두류문화연구원, 2024, 2022년도 국비53 영월 주천리 1160-2번지 유적 - 2022년도 소규모 발굴조사 보고서, 한국문화재재단.***이상 차순철 선생 소개라 사진 설명을 참조하면 저 유적 통일신라시대 3호 수혈 출토품으로 조사단에서는 대호大壺로 그릇 명칭을 부여했다. 대형 항아리다. 스케일 바 감안하면 1미터에 육박하지 않나 한다. 이 항아리 글자는 첫째 부와府瓦라는 판독이 정확한가? 둘째 그렇다면 그 의미는 무엇인가? 두 가지로 모아지겠거니와 저 글자가 瓦인지 여부를 나로서는 단안을 아직을 못하겠고, 그것이 맞다고 하면 瓦라는 글자는 질그릇 일반을 말한다는 점에서 기와로 국한해서 접근할 수만은 없다.심.. 2024. 5. 3.
장수 무덤이 토해 낸 오색옥 전북 장수군 이현석 학예연구사가 근자 벼락을 맞았는지 아연 장수 역사 알리기에 열심이어니와그 와중에 장수에서 최초로 가야를 알린 삼고리 고분군!이라 자못 흥분한 어조로 저 발굴성과를 다시금 상기했거니와그러면서 묘실을 11자로 나란히 판 붙은 이곳 무덤을 정리하기를 한쪽은 둥근고리자루 쇠칼이 다른 한쪽에서는 금귀걸이와 오색옥 등이 출토되었다죽어서도 곁에두고 싶었던 부부애가 절실한 무덤으로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된다예로부터 “가화만사성”을 실천한 이곳은 장수다.라 했거니와 그러면서 저에서 말한 출토품을 죽 소개하는데이것이 둥근고리 손잡이 갖춤 쇠칼이요이것이 말할 것도 없이 귀걸이니 문제는 다음 오색옥무슨 과자처럼 보이는데 이런 오색옥으로 한반도 출토 사례가 있던가?내 기억이나 조사가 철저하지 못한 책임은 뒤로..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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