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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네안데르탈인이 걸은 길 멸종한 현대 인류 친척인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연구 결과는 특히 2025년에 발표된 내용들을 통해 계속해서 우리를 놀라게 한다. 네안데르탈인은 19세기에 처음 발견된 이후 과학자들 관심을 끌었다. 긴 머리와 낮은 눈썹뼈 때문에 초기에는 네안데르탈인이 유럽 동굴에 살게 된 진화적 오류의 결과물이라고 간주되기도 했다. 연구자들이 그네들 지능이 매우 높았고 현생 인류(호모 사피엔스)와 교배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데는 1세기 이상이 걸렸다.최근 몇 년 동안 네안데르탈인의 생물학과 문화에 대한 발견이 급증했으며, 2025년은 특히 주목할 만한 해였다.네안데르탈인이 현대 인류와는 확연히 다른 생물학적 특징을 지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올해의 발견들은 그들의 행동과 문화의 일부 측면이 우리와 유사하다는 점도 보여.. 2025. 12. 31.
에마키의 길, 인쇄의 길 에도시대 목판인쇄가 일본에서도 본 궤도에 오르기 전에는일본과 우리나라 책의 모양이 뚜렷이 구분되니 일본의 에마키絵巻와 한국의 인쇄다. 에마키는 보기에 정성스럽다. 화려의 극을 달린다. 박물관에 전시 해 놓으면 그 자체가 예술작품이다.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된다. 반면에 인쇄물은 목판이건 금속활자이건 간에박물관 조명을 받아 놓으면 그렇게 아름답지만은 않다. 어찌 보면 목판으로 금속활자로 찍어낸 책이라는 것이 보는 것이 목적이니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 에마키나 인쇄물을 독서 소비층이라는 차원에서 생각해 본다면, 과연 어느 쪽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가 닿겠는가. 필자가 보기엔 우리나라 박물관 도록이나 자료집 중에는에마키의 길을 걸으면 안되는 것인데도 에마키처럼 출판되는 것이 있다. 에마키의 .. 2025. 12. 31.
간만에 화끈한 화력쇼, 아스톤 빌라 대파한 아스널 맨시티, 아스톤빌라와 EPL 삼각 선두 경쟁을 벌이는 아스널이 근자 흐름인 꾸역꾸역승을 벗어나 까다롭기 짝이 없는 아스톤빌라를 에미리츠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EPL 19라운드에서 4-1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한 경기 덜 치른 맨시티를 일단은 승점 5점차로 따돌리고선 올해는 리그 선두로 중간 마무리를 하게 됐다. 날카로운 빌라 역습에 전반전을 고전하고선 0-0으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더불어 내리 골을 쏟아붓고선 그 기세를 몰아 낙승했다. 이날 경기는 살리바 마갈량이스 센터백 조합이 오래간 만에 가동한 경기였다.나아가 중원의 심장 데클런 라이스가 바로 전 경기에 안은 무릎 부상 여파로 아예 벤치 명단에도 오르지 못했다는 점이 종래에는 보지 못한 모습이었다. 그 라이스 자리를 메리노가 메꿨다. 나로.. 2025. 12. 31.
호화로운 책은 어디에서 소비될까? 간단히 몇 마디만 쓸까 한다. 어차피 필자는 지금까지 해온 일을 정리하는 입장에 있으므로 필자와 무관한 분야 일에 많이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 다만 앞서 쓴 호화장정에 대해 몇 마디만 써보겠다. 현재 전세계에서 고고학 관련 보고서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출판사가 아마도 Archaeopress일 텐데여기서 몇 차례 책을 내 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여기 보고서는 절대로 호화롭지 않다. 책의 표지도 소프트커버이고, 종이도 무거운 재질의 종이가 아니다. 국내의 화려한 보고서와 비교하면 부끄러울 지경이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출판사에서 보고서가 한 번 나오면 그 다음날에 전 세계 웬만한 도서관에서는 전부 검색이 된다는 것이다. 전 세계가 하나의 시장인 국면에서 이러한 소비판도는 정말 중요하다. 이.. 2025. 12. 31.
앙코르보다 먼저 봐서는 안 되는 보로부두르 앙코르를 보고 싶은 사람은 보로부두르를 먼저 가지 말란 말이 있다. 뭐 정색할 필요는 없다. 글타는 말도 있다 하는 정도니깐 말이다.암튼 이때 더 정확히는 저 보로부두르를 포함하는 족자카르타를 말한다 함이 좋겠다. 약칭 족자, 족자카르타에는 인류가 선사할 만한 힌두 불교 유산으로 끝간 데를 증언한다. 아니, 그렇게 남긴 무수한 유산 중 절반 이상이 쓰러져 갔다 해도 그래도 남은 것들조차 어마무시하다. 다행인지 나는 앙코르를 먼저 가고 보로부두르를 갔으니 망정이지, 하마터면 저 말이 맞을 뻔했다. 물론 앙코르도 앙코르 나름, 보로부두르도 보로부두르 나름 각기하는 특징이 있거니와, 그 위용, 경관이라는 측면에서 이 지구상에서 저 보로부두르를 당해낼 재간이 있는 데가 내가 보기엔 없다. 서구 유럽을 다 합쳐도.. 2025. 12. 30.
아나톨리아 중부 내륙까지 치고 오른 페니키아 사람 얼굴 모양 유리구슬과 도자기 항아리 아기 매장 발굴 튀르키예 중북부 아마시아Amasya 올루즈 회위크Oluz Höyük 유적에서 진행된 고고학 발굴을 통해 아나톨리아 깊숙한 곳에서 페니키아 문명 흔적이 발견되었다.카르타고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얼굴 모양 유리구슬human-faced glass beads과 도기 항아리ceramic jars에 담긴 아기 매장 유구baby burials가 그 예다. [카르타고는 페니키아 식민지로 출발했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이 지역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유형이며, 페니키아 세계 전반과 관련된 문화적 관습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2007년 발굴이 시작된 올루즈 회위크 유적에는 약 6,500년에 걸친 역사를 보여주는 10개 정착층이 있.. 2025.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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