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621 환호와 갈채, 부패의 자양분 권력과 정부를 부패케 하는 힘은 권력과 정부 그 자체가 아니다.그들을 향한 환호와 갈채가 원천이다.독재는 이를 자양분으로 삼는다.잘하는 권력, 잘하는 정부는 있을 수 없다.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권력 정부만 있을 뿐이다.마뜩히 해야 할 일을 한 데 지나지 않는 권력과 정부를 환호갈채할 수는 없다.모든 권력을 향해 국민이 들어야 할 것은 갈채와 환호가 아니라 몽둥이어야 한다. (2021. 8. 22) *** 의외로 이 평범성이 너무 쉬 간과된다. 위선 동서고금 모든 권력은 고언을 듣겠다지만, 그런 고언을 받아들이거나 달게 받은 적이 없다. 그 고언으로 유명한 위징만 해도, 애초엔 주군 이세민을 향한 고언으로 굄을 받았으나, 밤낮 잔소리만 해대자 짜증이 난 이세민은 참다참다 폭발하고 말았으니 얼마나 화.. 2023. 8. 22. [공립박물관 sPINOFF] 왜 도서관은 안 먹는 욕을 박물관은 바가지로 먹는가? 같은 문화기반 시설이라 하는데 도서관이 결코 존재론에 휘말리는 일은 없다. 설혹 도서관이 이래야 하는가 하는 욕을 먹는 일은 있으나, 왜 도서관이 있어야 하느냐는 논란에 휘말린 적은 단군조선 이래 없었고 아니 그보다 더 먼저 인류 탄생 이래 있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하지만 같은 문화기반 시설이라 하는데 박물관은 사정이 영 딴판이라 걸핏하면 존재론에 휘말려 그것이 꼭 있어야 하는가를 묻는 일이 많다. 이런 사정은 시대 장소를 불문해서 한국사회를 예로 들건대 둘이 병존하는 일이 많은 대학사회만 해도 박물관은 그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데 실패해서 심지어 졸업 때까지 그 대학 소속 학생으로 박물관 단 한 번 가보지 못한 이가 대다수이며(내가 그랬다.) 심지어 졸업. 때까지도 박물관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이.. 2023. 8. 21. 막말 어느 번의 갈등 (2): 오카타 이조 岡田以蔵 도사번土佐藩의 경우 상급무사와 하급무사간 갈등이 컸다는 점은 이미 말했다. 에도시대 상급무사와 하급무사 차이는 무척 컸다. 하급무사 중 대표격이 아시가루[족경, 足軽]인데 아시가루는 잘 알다시피 임진왜란 때 경보병이다. 삼각뿔 투구를 쓰고 걸어다니며 조총을 쓰는 사람들이 바로 아시가루다. 이들은 에도시대 사농공상의 계급 구분에서 사무라이 계급의 최하층으로 존재했다. 사무라이는 사무라이지만 생활은 농민보다도 못한 경우가 많았고 하찮은 직역을 받아 간신히 입에 풀칠하는 경우였다. 이 하층무사에도 도사번을 보면 단계가 여러 가지로 상급무사의 바로 아래계급도 있지만 하급무사 중에서도 최하층도 있다. 사무라이 중 하층으로 내려 올수록 막번 체제에 대한 충성심이 희박하여 이들 중에서 탈번脫藩하여 도막倒幕 운동을 한.. 2023. 8. 21. 착한 것 만한 죄악 없다 참지 못하고 또 쏟아내고 말았다. 너 착한 것 만큼, 혹은 착하다는 말 듣는 것보다 더 큰 죄악 없다. 세상은 말이다. 그 착하다는 사람, 혹은 착하다고 끊임없이 세뇌 당하는 사람들을 피 빨아먹는 데다. 착하다? 그건 죄악이다. 왜 내가 착해야 하느냐? 그 착한 사람 아흔아홉 명을 착하지 아니한 한 사람이 피 빨아먹는 게 세상이다. 그렇다고 사악하다는 말까지 들을 필요가 없지만, 적어도 영악하다는 말을 들어야 한다. 그래야 내가 이용당하지 않는다. 다시금 이른다. 착한 것 만한 죄악 없다. 왜 내가 착해야 하는가? 공자가 착했는가? 맹자가 착했는가? 내 보기엔 영악하기 짝이 없었다. 그러면서 남들은 착하라 했다. 2023. 8. 21. 산동성을 출발한 밀입국 제트스키, 오빠 말 믿어줘?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0027100065?section=news '제트스키 밀입국' 중국인, 혼자 기름통 5개로 300여㎞ 이동 | 연합뉴스(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최근 제트스키를 타고 중국에서 인천 앞바다로 밀입국하려던 중국인은 조력자 없이 혼자 기름통 5개로 연료를 보충...www.yna.co.kr 이 보도를 보면서 내가 생각할 때 주시해야 하는 대목은 이 건은 재수없게 걸려들었지, 그렇지 아니하고 유유히 빠져간 사람은 얼마나 많을까 라는 점이다. 보도를 보면 해군 당국이 A씨가 탄 제트스키를 추적했고, 그러다가 그 스키가 인천시 연수구 송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인근 갯벌에 걸린 사실을 확인하고는 해경에 알렸다 했지만, 신뢰가 가는가? 나는 안 간.. 2023. 8. 21. 김완진 선생과 화랑세기 향가, 그리고 나 그제 향가연구로 저명한 김완진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 향년 91세로 타계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 소식은 이 글 맨 뒤에 첨부하는 우리 공장 부고 기사를 참조하셨으면 하고 그의 타계 소식에 즈음해 나랑은 어쩌면 밀접한 대척점에 선 화랑세기 문제가 있어 이 문제를 이참에 다시금 짚어보고자 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는 1989년과 1995년에 각각 두 종류가 공개된 화랑세기 필사본 가짜론자다. 더 간단히 말해 그 화랑세기 필사본은 후대 누군가가, 아마도 그것을 필사한 남당 박창화라는 사람이 신라 사람 김대문金大問이 쓴 그 화랑세기로 팔아서 가짜로 꾸며낸 이야기라는 쪽에 선다. 아다시피 이 화랑세기 문제에서는 나는 격렬한 진본론에 섰으며, 그것이 그럴 수밖에 없는 수백가지 이야기는 한때 목이.. 2023. 8. 21. 이전 1 ··· 2259 2260 2261 2262 2263 2264 2265 ··· 427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