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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떼로 울어낸 여근곡女根谷, 개구리는 왜? 갱주 여근곡女根谷이다.생김새가 여자의 거시기를 닮았다 해서 이런 이름을 얻었다.그 유래는 아주 오래되어 이미 삼국유사에서는 신라 선덕여왕 시대에 중요한 군사 무대로 등장하기도 한다.이에 의하면 여근곡 인근 연못에서 개구락지가 무리를 지어 울어대어 여왕이 군사를 보내어 살피게 하니 백제군사가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모조리 때려잡았다 한다. 저 산 어드메가 여근곡인지 안 갈차 주겠다.저 산을 올라가면 만데이에 부산성이라는 유명한 신라시대 성곽이 있다. 신라 문무왕 때 만든 곡물저장 창고가 있던 곳이다.왜 만데이에 곡물 창고를 맹그는가?지키기 좋자너?(2014년 5월 1일 ) *** 앞 두 장은 내 촬영이요 아래는 오세윤 작가 사진이다. 복숭아 또한 짙은 섹슈얼 코너테이션이 있다. 개구리가 떼로 울었.. 2025. 5. 1.
AI가 부르는 종설의 최후 논문 형식 중에 종설이라는 것이 있다. 이공계, 의학에서는 소위 리뷰라고 한다. 사실 권위있는 학술지에서 리뷰, 혹은 종설 논문은 아무나 쓰는 것은 아니다. 한 가닥하는 학자가 자신의 연구를 정리하기 위해 쓰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분야 권위자가 해당 분야 연구 추세를 정리하기 위해 쓰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들이 대개 큰 학회의 plenary lecture를 한다. 미국 학회의 plenary lecture나 keynote speech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요즘 챗 GPT는 AI가 광범위하게 쓰이면서종설논문이 과연 필요한가 하는데 대한 회의가 여러 군데서 감지된다. 종설논문이라는 것이 결국 해당 분야의 최신 경향을 가장 빨리 알기 위해 쓰고 읽는 것인데 챗GPT에서 요즘은 맞춤형 종설논문을 자기.. 2025. 5. 1.
체코 등산객이 우연히 발견한 황금 유물 3.7kg 이런 꿈을 꾸기는 하겠지만 그런 일을 실제 만날 확율은 내가 로또에 당첨될 확률보다 낮을 것이다. 동유럽 체코 땅에서 슬렁슬렁 하이킹 놀러댕기던 사람들이 3.7kg짜리 황금 보물을 발견했단다. 도하 관련 외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폴란드와 국경을 접한 체코 즈비치나 언덕 vičina Hill이라는 데를 룰루랄라 탱자탱자 하이킹하던 두 사람이 750만 체코 크라운(30만 유로) 이상 가치를 지닌 숨은 보물을 발견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2월 초에 발견되었지만 최근에야 그런 사길이 공개된 이 횡재물 목록을 보면 금화 598점을 비롯해 기타 정교한 보석, 그리고 다른 유물을 포함해 총무게 7kg에 달하며 개중 금화만 3.7kg이라 한다. 이들이 첨음 발견한 것은 약 600점 금화가 담긴 양철 알루미늄 용기였.. 2025. 4. 30.
뭉크 절규, 아무리 봐도 미라 우라까이 Edvard Munch, The Scream, 1893, National Museum and Munch Museum, Oslo, Norway이 뭉크 비명 절규 악! 말이다.이전에도 말했지만 아무리 봐도 페루 미라 우라까이다.페루 오모나 미라다.똑 같잖아? 2025. 4. 30.
조선통신사를 실어나른 가와고자부네川御座船 마쓰다이라 가문에서 제공한 가와고자부네 그림 朝鮮通信使川御座船圖 Painting of a Kawagozabune (Houseboat) Provided by the Matsudaira Clan 이 그림은 마쓰다이라松平 오키노카미隱岐守 집안에서 제공한 가와고자부네川御座船를 그린 것이다. 가와고자부네는 통신사 일행이 요도가와 강을 따라 교토로 이동할 때 사용한 배다. 일반적인 수송용 선박과 달리, 공식 사절단을 위해 특별히 장식되고 정비된 배로, 사행의 권위를 상징하는 역할도 했다. 배 위 깃발에 그린 문양은 '마루노우치고세丸の内五星', 즉 원 안에 다섯 개 별이라, 이는 마쓰다이라 가문의 벚꽃 문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18세기 종이에 채색오사카역사박물관 소장서울역사박물관 조선시대 통신사 특별전 [마음.. 2025. 4. 30.
조선통신사가 이용한 일본 배들 통신사 상상관이 탄 배(보는 사람 기준 왼쪽)와 수행하는 배(오른쪽)를 그린 그림 正德度朝鮮通信使上上官第三船圖-同供船圖 Painting of the Ship Which the Chief Interpreter of a Tongsinsa Delegation Boarded and Its Escort Vessels 오사카는 세토 내해의 마지막 기착지이자 육로 이동의 출발점이었다. 통신사는 오사카에 조선에서 타고 온 큰 배를 정박하고, 일본이 제공한 '가와고자부네川御座船"로 갈아타 요도가와 강을 거슬러 이동했다. 이 그림은 제8차 통신사행 때 상상관上上官이 탄 제3선과 공선供船 다섯 척이 요도가와 강을 오가는 모습을 담았다. 배에 새긴 문장을 통해 모리가毛利家에서 제공한 것임을 알 수 있다.이 그림은 오사카성을 ..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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