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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인 논쟁에 한국 학자들이 참여해야 일본의 야요이인 논쟁에는 한국 쪽 학자들 참여가 필요하다. 결국 한국 쪽 이야기가 없으면 야요이시대에 대한 논의는 반쪼가리가 될 수밖에 없다. 야요이인이 한반도에서 갔네 안갔네 아무리 떠들어 봐야한반도를 모르면 전부 공염불이기 때문이다. 한국 사람을 모르는데 여기서 일본으로 갔는지 안 갔는지 어떻게 증명하겠는가? 결국 야요이인 논쟁은 한국 학자들이 대거 참여해야 하는 주제다. 야요이인 논쟁은 일본사이기도 하고 한국사이기도 하고 그렇다. 우리가 외면해서는 안 되는 주제다. 2025. 2. 15.
일본에서 조몬 농경론 밑밥을 까는 이유 일본에서 나오는 주장 중에 조몬 농경론이라는 게 있다. 조몬시대, 흔히 생각하듯이 수렵채집만 한 것이 아니라 원시적이긴 하지만 초보적 농경이 있었다는 것으로 잡곡이나 도작 농경 같은 것은 아닐지라도 팥이라던가 녹두 등 쉬운 작물 재배는 있었다는 것인데, 이런 작물도 아마도 한반도에서 들어온 것일 것이다, 라는 전제를 깔기는 한다. 일본에서는 왜 이렇게 조몬농경론縄文農耕論에 집착하는 것일까? 필자가 보기엔 우리나라에서 신석기시대 농경론을 입증하기 위해 애쓰는 정도보다일본에서 조몬 농경론을 입증하고자 하는 시도가 훨씬 집요한 것 같다. 글쎄-. 필자가 보기엔 일본에서도 조몬시대 초보적 농경이 있었다는 주장이 사실이더라도 이게 뭐 대단한 농경이 아니라는 것은 그쪽도 잘 안다고 본다. 문제는 이러한 초보적 .. 2025. 2. 15.
통나무를 깐 10년 전 백제도로 이 유적은 나도 실견했다고 기억하는데 혹 다른 데랑 혼동했는지는 모르겠다. 2014년 6월 20일 배병선 선생이 탑재한 사진인데 당시 배 선생 설명은 이랬다.  부여 쌍북리 근생시설 신축을 위한 금강문화재연구원 발굴조사시 발견된 백제 도로유적이다.저습지인 지반 상태를 고려하여 통나무를 깔고 그 위에 점토와 모래를 번갈아서 15cm 정도 깔고 다졌다.도로유구 윗층에서는 수레자국이 남아있었다.나주 오량동 유적에서도 이와 비슷한 토목 구조가 발견되었다. 물론 11년 가까이나 지났으니 당연히 발굴보고서는 나와 있을 테고, 저 통나무들은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러고 진짜 도로였을까? 아님 다른 기능이었을까?각중에 궁금해진다. 2025. 2. 14.
갱지의 추억 요즘은 종이가 너무 흔해서 젊은 세대는 잘 모르겠지만 필자 세대만 해도 갱지更紙의 시대였다갱지는 한 마디로 재생지다. 종이가 모자라다 보니 한 번 쓴 종이를 풀어 다시 종이로 떠서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 색깔이 노르스름 거무튀튀하다. 필자가 국민학교 다닐 적에 이 갱지를 학교 앞 문방구에서 낱장으로 팔았다. 필자는 어릴 때 만화그리기를 좋아해서 종이를 사다 그림 그리는 게 낙이었는데 문방구에 가서 갱지를 돈이 있으면 열 장인가 사다가 그렸다. 종이 열장 주세요 하면문방구 아저씨가 솜씨 좋게 갱지를 쫙 벌려 열장을 세서 팔았다. 그 당시에는 달력 종이도 그냥 버리는 법이 없었다. 일력은 화장지로 썼고 월력 종이는 A4크기로 잘라 연습장으로 썼다. 이 귀한 종이의 기억이 우리는 점점 사라진다. 그러다 보니,.. 2025. 2. 14.
거침없는 중국 수중고고학 질주, 쇄빙 조사선도 출범 국립해양문화유산연구소 정용화 선생 전언이라, 그와 관련 보도를 종합하면 이렇다. 중국이 새 수중고고학 전용 조사선 탐색3호探索三号라 인수했다고 한다. 관련 소식은 이미 지난해 타전된 적이 있으니, 그 진전한 소식인 셈이다. ***중국 광저우조선소인터내셔널Guangzhou Shipyard International (GSI)이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CAS)에 신형 쇄빙고고학 연구선 icebreaking archaeological research ship인 Tansuo San(탐색3호探索三号, "Exploration No 3")를 인도했다.이 해양조사 전용 선박은 GSI가 건조한 것으로 여름철에는 심지어 극지에서도 글로벌 심해 탐사 deep-sea exploration 및.. 2025. 2. 14.
[경기도] 2025년도 학예연구직 공무원 채용 공고 2025년도 경기도 학예연구직 공무원 채용 공고가 올라왔습니다.인원은 총 9명으로 작년보다 채용 인원이 늘어났습니다.  지역은 경기도 2, 용인시 1, 화성시 2, 포천시 3, 양평군 1인데, 포천시는 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중이라 3명이나 채용하는 것으로 보이고, 용인시는 작년까지 제가 있다가 나온 자리의 후임으로 채용 예정입니다.  시험과목은 문화사, 한국문화사, 박물관학입니다.  이미 떠나온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마는, 아무래도 용인시는 제가 있었던 곳이라 마음이 좀 더 쓰이긴 하네요. 시험 준비하는 모든 분께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자세한 시험정보와 일정은 경기도 시험정보 사이트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청 -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도의 주요..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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