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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주택 목욕탕 팠다고 선전하는 폼페이 무섭게 변신하는 폼페이 불과 2주전쯤 현장을 탐방하고서 현장 분위기를 전하면서 아래와 같이 일렀으니 그건 약과고 진짜배기는 꼬불쳐 두었으니 현장은 대신 노 포토 사진 촬영은 금지하니 이건 무슨 뜻인가? 조만간 터뜨리겠다는 뜻이라 현장에서 파제끼고 보존처리해 놓은 프레스코화들을 보니 기가 찬다. 그 생생함이 놀랍기 짝이 없다. 예상대로 이번에 공식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이번 발굴성과를 공개했다.그 내용이 아래 내 전직 공장 로마특파원 보도를 통해 국내로도 타전한다. 폼페이 최대 규모 개인 목욕탕, 2천년 만에 빛을 보다 송고시간 2025-01-18 00:34 만찬 즐기기 전 목욕…상류층의 화려한 생활상 엿보여 요약하면 연회장에 연결된 개인 도무스domus(저택) 내부의 대규모 욕탕 시설 thermal.. 2025. 1. 18.
모계사회를 실증으로 밝혔다는 영국 게놈 연구 아래는 김충배 관장이 아트뉴스 라는 데서 발견하고선 간단히 소개했으니 저 아트뉴스라는 데는 자체 기획 취재는 없고, 거의가 다 세계 주요 언론 관련 소식을 요약 전재하는 데라 알거니와(혹 아니라면 이 대목은 지운다), 그 원전은 찾아봐야 한다. 영국 남서부 묘지 출토 인골 DNA를 분석한 과학자들이 유럽 선사시대에서 처음으로 여성 중심 질서체 female-centric order를 발견했다고 한다. 영국 본머스대학 고고학자들은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 유전학자들과 함께 도싯 카운티 Dorset County 묘지에서 발견된 유해에서 나온 50개 게놈genomes을 분석하여 이 사실을 발견했다는데. 이 유적은 브리튼이 기원전 43년 로마 정복될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과학 저널 네이처(Natu.. 2025. 1. 18.
일상화한 무속에 대한 경멸과 폭력 난 이것이 경멸스럽고 난 이것이 증오스럽다. 입으로는 배려와 호혜평등을 부르짖는 자들이 그런 꼴을 보인다는 것이 더 볼썽사납다.무속? 그게 네 엄마 할머니 종교다.단군조선 이래 무속을 이토록 개차반 취급하기는 조선 건국 직후랑 조광조 집권기 조선중기 말고는 없다.무속? 샤머니즘? 이 직업 혹은 업계가 웃기는가?무속은 당당한 직업이며 당당한 종교다. 작금 무속에 대한 갖은 경멸은 21세기판 조광조 일당에 의한 소격서 공격과 맥락을 같이한다.대한민국 제1의 종교는 무속이다. (2022. 1. 18 글을 약간 과격한 표현을 손질해서 전재한다.)*** 저에 견주어 이른바 기성 정통 교단 종교.난 아무리 봐도 그 양태 상당 부문이 무속 같다. 입시철마다 내 자식 시험 잘치게 해달라, 좋은 대학 보내달라 기도하는 .. 2025. 1. 18.
[슈겐도와 일본 미라 이야기] (2) 미나모토노 요시쓰네源義経 일본에서는 엄청나게 유명하지만 한국에는 듣보잡인 사람이 있다. 일본에서 역대 무장 중 순서를 꼽아보라면 항상 선두를 다투는 인물로 미나모토노 요시쓰네[源義経, 1159~1189]가 있다. 이 인물은 가마쿠라 막부를 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源賴朝, 1147~1199] 이복동생이다.  헤이지平治를 쓰러뜨리고 겐지源氏가 승리를 거두는 겐페이 합전[源平合戦 1180~1185] 당시 그의 형 편인 겐지 편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여 헤이지를 쓰러뜨리는 데 공헌했다는 인물로, 원래 있었던 역사적 사실에 소설적 허구에 일본 특유한 국뽕이 더해져 지금은 엄청난 인물이 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에도시대에도 미나모토노 요시쓰네가 징기스칸과 동일 인물이라는 주장이 끊이지를 않았다. 요시쓰네는 요리도모를 도와 가마쿠마 막부鎌倉幕府.. 2025. 1. 18.
1896년, 독립협회 창립 주축 멤버들 회장, 고문, 위원장과 위원을 다 합치면 11명이었다. 그중 김종한(1844-1932)이 53세로 가장 나이가 많고 그 다음이 지천명을 갓 넘긴 김가진(1846-1922)이었다. 위원장 이완용(1858-1926)과 현흥택(1858-1924)은 아직 마흔이 안 되었고 회장 안경수(1853-1900), 이상재(1850-1927), 권중현(1854-1934)은 그보다 약간 위.고문 필립 제이슨-곧 서재필(1864-1951)은 이채연(1861-1900), 이근호(1860-1923)보다도 젊었다.제일 어린 이는 스물일곱살 민상호(1870-1933)였다.글을 읽다가 흥미로워서 적어둔다(어떤 부분이 흥미로운지는 논외로 하고). 2025. 1. 18.
내셔널리즘 부추기며 학문을 왜곡한 사람들 "쓰시마불상 이르면 24일 日측에 소유권 인도…이송은 5월" 송고시간 2025-01-16 19:41https://www.yna.co.kr/view/AKR20250116170600073?section=culture/scholarship "쓰시마불상 이르면 24일 日측에 소유권 인도…이송은 5월" | 연합뉴스(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쓰시마섬에서 2012년 10월 도난당해 한국으로 밀반입된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소유권을 일본 측이...www.yna.co.kr 이 소식을 접하고선 반환 판결 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붙잡고 있다는 게 놀랍기만 하다. 돌려주라 했음 즉각 돌려주었야지 왜 붙잡고 있단 말인가?이 건은 근거 없는 내셔널리즘이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폭력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생생하게 ..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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