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672 영어를 영원히 바꾼 노르만 정복 1066년 노르망디 공 윌리엄William of Normandy이 영국을 정복하여 영어를 영원히 바꾸었다. 정복 이전에 영어는 복잡한 문법으로 가득 찬 게르만어Germanic language 중 하나였다. 그 후, 프랑스어는 귀족과 정부의 언어가 되었다.그 후 400년 동안 영어는 수천 개 프랑스어 단어를 흡수하면서 문법을 극적으로 단순화했다. 1400년이 되자 이 언어는 고대 영어(현대 영어 사용자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에서 중세 영어(어렵지만 다소 이해할 수 있다)로 바뀌었다.마지막 진화는 1500년경에 대 모음 이동Great Vowel Shift과 함께 이루어졌는데, 그때 발음이 극적으로 바뀌었다.1500년대 후반 셰익스피어 시대에 이르러 영어는 현대인도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는 단계에 이.. 2025. 5. 11. To the Lighthouse 등대란 가이드다.어둠 속 한 줄기 빛이라 안도 안심에의 호도呼道다.지쳐 나가 떨어질 때소생을 부르는 환각제이며넉다운한 넋에의 갈보나이저galvanizer다.You are my guiding light.난 너에게 등대일까?흡혈하는 귀鬼 아닐까 자문한다. 2025. 5. 11. 말은 바로 해야, 무슨 왜구가 약탈? 아무리 내셔널리즘 광풍이라지만 없는 팩트까지 조작하며 저리 말할 수는 없다.애초 서산 부석사에서 고려말에 건조한 기록은 있으나 저 불상 계속 말하듯이 왜구가 약탈했다는 증거는 아직 하늘에도 없고 땅에도 없으며 이 우주 은하계 어디에도 없고 안드로메다 은하에도 없다.함에도 왜 자꾸 왜구 약탈 타령인가?그리 버젓이 주장한 놈들이 있고 그런 버젓한 주장을 한국 법원이 요상하게 절반쯤 받아들였기 때문이다.저 분이 어찌하여 일본국 대마도 어느 사찰로 가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함에도 고려말 조선초 서해안 일대에 왜구 침탈이 빈번했다는 오직 그 하나 정황만으로 그때 약탈되었다고 조계종 불교계 빌붙어 사는 노망난 전문가 늙다리 몇 명이 망발을 펴고 그것을 이어받아 법원이 그럴 가능성이 (아주) 크다는 식으로 판시.. 2025. 5. 11. 앵글로색슨 시대 허리띠 버클 These two buckles demonstrate the differences in wealth between individuals in 7th century Anglo-Saxon society. 이 두 버클은 7세기 앵글로색슨 사회의 개인 간 부의 차이를 보여준다.영국 햄프셔Hampshire 주 올튼Alton에서 발견된 첫 번째 버클(위)은 전사의 무덤에서 발견되었다.은으로 제작했으며, 중앙에는 금 세공으로 얽힌 동물들을 넣은 패널과 가닛 칠보garnet cloisonné로 장식한 혀 보호대 tongue shield 가 있다.두 번째 버클(아래)은 켄트Kent주 브리치 다운 Breach Down 묘지에서 발견되었다.은과 비슷하게 보이도록 주석 도금한 구리 합금으로 제작했으며, 금박을 입힌 금속판으로.. 2025. 5. 11. 원거리 교역과 돔배기, 그리고 이집션 미라화와 한국의 암포라들 경향신문 이기환 선배가 본인 기사에 인용한 임당동 유적 한 무덤 순장자와 그 인근 돔배기 매장 양상 상상 복원도(위)와 그 실제 발굴에서 드러나는 인골과 상어뼈 흔적 양상(아래)이라 저 기사 저 도판 설명은 아래와 같다임당유적에서 순장자 발밑에 묻어둔 상어를 순장자와 함께 복원한 모습. 임당 고분에서 다양한 제사 음식 가운데 특히 많은 양의 상어뼈가 눈에 띈다. 연구자들은 상어고기를 토막내어 소금에 절인 돔배기를 떠올린다. 경상도 내륙지방 사람들이 즐겨 먹는 ‘돔배기’가 2000~1500년전 사람들도 즐겼을 것이다. |국립대구박물관 복원 저런 바다생물은 결국 원거리 교역과 연결해야 하는데, 계속 말하듯이 저걸 돔배기화 하는 까닭은 말할 것도 없이 저장성 때문이다. 저 원거리 교역에서 바로 소금 절이기와 .. 2025. 5. 11. 임당동 해산물이 제기하는 원거리 교역의 문제들 아마 이런 류로 이달 말 개관하는 경산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전시할 모양인 듯한데 그 세세한 내역이야 발굴보고서에 보이며, 나아가 저 박물관에서도 관련 설명 동태가 있을 것이로대 조개가 보이며, 나아가 다른 바다생물 뼈다귀도 보인다. 문제는 원거리교역이다. 저들을 출토한 임당동 고분군 위치다. 지금이야 자가용 몰고 고속도로 타고 휭하니 포항에서 달리면 대략 1시간? 부산에서 출발한다 해도 1시간 반이면 도달할 거리지만 저 시대로 돌아가야 한다.김유신이 한창 활동하던 6~7세기보다 조금 빠른 시기 무덤들이 아닌가 기억하는데 마침 김유신은 저쪽에서 지방장관 압독주 도독을 지냈거니와 저들 바다생물을 어디에서 조달했는지 모르겠지만, 포항 경주 기준 혹은 부산기준으로 삼아도 상당한 거리가 된다. 저 경산은 낙동강.. 2025. 5. 11. 이전 1 ··· 374 375 376 377 378 379 380 ··· 36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