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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읍내 사찰 추정지 흔적과 관련해 보탠다 by 심상육 김태식_[불교왕국 백제, 그 최중심 사비 왕경 핵심에서 희미하게 드러난 사찰 흔적]_에 부언하다.지난 28일, 백제 후기의 사비도성지인 부여시가지에서 사찰 관련 흔적이 나왔다는 보도자료가 배포되었다.그리고 이에 대해 백제 사비도성의 사찰터가 주요 교통로의 길목에 위치[군수리사지, 능산리사지, 왕흥사지 등등]하여 삥 뜯었던 곳이라는 의견이 개진되었다.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나도 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면서, 이번 쌍북리에서 출토된 사찰의 흔적은 이와는 좀 다른 성격, 즉 왕경의 핵심공간의 사찰이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동의하는 바이다. 이에 부연하도록 하겠다.이번에 사찰이 확인된 곳은 부여여고 동편이다. 이곳은 부소산(백제왕성인 부소산성이 있으며, 가장 핵심지인 군창지)의 중앙부 바로 남편에 .. 2025. 8. 31.
발해 진릉珍陵은 특정 왕릉이 아니라 왕가 공동묘지 이름이다 이걸 똥오줌을 못 가리니, 왕가 왕릉 시스템을 모르니 헛소리 찍찍 해댔으니웅진 도읍기 백제 왕가 공동묘지를 등관登冠이라 부른 것과 똑같은 발상이라그곳을 대묘大墓라 했거니와곧 발해 왕가 누가 죽어 진릉珍陵으로 갔다는 말은그것이 특정한 발해 왕 무덤이라는 뜻이 아니라, 왕들을 포함해 그에 묻힐 수 있는 왕족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다 묻히는 묘역 전체 이름을 말하는 것이다. 곧 동작동 국립묘지나 알링턴 국립묘지나 같다. 발해 제3대 문왕 딸인 정혜공주貞惠公主가 서기 777년 40세에 사망하자 780년에 “진릉의 서원에 매장하였다(陪葬於珍陵之西原)”고 했거니와 저 시스템을 모르니 헛소리 짱짱이라 이는 묘역이라 진릉이라는 이곳에 왕가 인물들이 묻힌 것이다. 이 왕가 사람 중에 발해왕이 포함되는가? 이 문제는 복잡.. 2025. 8. 31.
단일 유전자 돌연변이가 타는 말을 만들었을까 말의 가축화는 초기 인류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였다. 말의 가축화는 운송, 전쟁, 농업의 발전으로 이어져 사실상 사회를 현대 사회로 이끌었다. 기존 유전학 연구에서는 약 4,200년 전 동유럽의 돈-볼가 대초원Don-Volga steppes이 현대 가축화한 말의 기원이라고 지적했지만, 야생마를 길들여 승마할 수 있게 만든 DNA 변화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스터리가 남아 있었다.그러나 Science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는 단서를 제공하며, 단일 돌연변이single mutation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프랑스 툴루즈 인류학 및 유전체학 센터 쉐슈 류Xuexue Liu와 뤼도빅 올란도Ludovic Orlando가 이끄는 연구진은 수천 년 전 수많은 고대 말 유해에서 DNA를 연구했.. 2025. 8. 30.
DNA 분석 결과 멕시코 매머드 계통 다양해 by Krystal Kasal, Phys.org멕시코시티 북동쪽에 위치한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 Felipe Ángeles International Airport이 건설되기 오래전, 이 지역은 과거 살토칸 호수Lake Xaltocan가 있던 곳으로 풍부한 선사 시대 동물 생태계가 서식하고 있었다.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른 2019년,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공항 건설이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 최소 110마리 매머드와 수많은 다른 동물 화석이 발굴되었다. 고생물학자들은 이 매머드들이 북미와 중미에 서식하는 유일한 매머드 종인 콜롬비아 매머드Mammuthus columbi와 유전적으로 동일하거나 매우 유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북미에서 발견되는 다른 매머드 종은 털매머드Mammuthus primigeniu.. 2025. 8. 30.
2,100년 전 트라키아 전사 무덤 불가리아서 발견 '사카르의 군주Lord of Sakar'라는 별명을 얻은 2,100년 된 전사 유골이 불가리아에서 화려한 금화관을 쓴 모습으로 재림했다.기원전 2세기에 만든 이 무덤은 불가리아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풍부한 유물을 자랑한다. 고고학자들이 2,100년 된 트라키아 전사와 그의 말이 묻힌 고분에서 눈부신 금화관을 발굴했다. 이 독특한 머리 장식은 그가 발견된 불가리아 남동부 산맥 이름을 딴 "사카르의 군주Lord of Sakar" 무덤에서 발굴된 금 장신구 세트의 일부다. 불가리아 과학 아카데미 회장 에벨리나 슬라브체바Evelina Slavcheva는 성명을 통해 "우리 땅에서 발견된 금화는 뛰어난 장인 정신, 풍부한 영적 삶, 그리고 번영하는 사회를 증명한다."라고 말했다. 이 고대 무덤은 2024년 태.. 2025. 8. 30.
상급 양반의 입장에서 계급의 동요를 보는 시각 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는 18-19세기 조선사회의 계급의 동요, 양반호의 급증을원래부터 양반 지위를 누리던 사람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데 상당히 익숙하며, 이러한 시각에는 학계도 예외가 아니다. 예를 들어 앞에서 예를 든 모칭이나 모록이라는 용어도 그런데, 필자가 보기엔 앞에서 나온 19세기의 그 많은 유학호나, 아니면 공명첩을 사서 붙인 게 틀림없는 품계들, 이런 데에는 모록이나 모칭이라는 말을 써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쉽게 말해서 원래부터 양반의 시각에서 보자면, 내가 진짜 양반이지 네가 무슨 양반이냐내가 붙인 것이 통훈대부지 곡식 납부하고 단 대부가 무슨 대부냐 그 소린데 반대로 그 유학호나 납속 통훈대부의 입장에서 보자면, 법대로 호구단자 써내서 유학호를 얻었고, 나라에 곡식 바쳐서 나라님.. 2025.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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