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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돌칼] 오컴의 면도날로 돌아가자 잡다스런 배경 설명 필요없이 그냥 웹서칭에서 제공하는 말 주어온다. 오컴의 면도날(Occam's Razor 또는 Ockham's Razor)은 흔히 '경제성의 원리' (Principle of economy), 검약의 원리(lex parsimoniae), 또는 단순성의 원리라고도 한다.14세기 영국의 논리학자이며 프란체스코회 수사였던 오컴의 윌리엄 (William of Ockham)의 이름에서 따왔다. 원문은 라틴어로 된 오컴의 저서에 등장하는 말이다. "많은 것들을 필요없이 가정해서는 안된다" (Pluralitas non est ponenda sine neccesitate.) "더 적은 수의 논리로 설명이 가능한 경우, 많은 수의 논리를 세우지 말라."(Frustra fit per plura quod .. 2025. 3. 7.
[반달돌칼] 돌칼 허리춤 매달고 다닌 외치, 그리고 초동급부 알프스 아이스맨 외치 Ötzi the Iceman가 죽는 순간 보유한 석기류들이다. 그에 대한 설명이 아래와 같다. a) dagger, b) endscraper, c) small flake, d) arrowhead 14, e) arrowhead 12, f) borer The original caption in Wierer et al read "The Iceman lithic assemblage. a) Dagger, b) Endscraper, c) Borer, d) Arrowhead 14, e) Arrowhead 12, f) Small flake." The text of Wierer et al's paper makes it clear that this a typo and the labels for the .. 2025. 3. 7.
[반달돌칼] 현대인의 필수품 맥가이버칼과 잭나이프 나는 칼을 잘 모른다. 허니 내가 칼 종류를 구분하네 못하네 하는 소리는 하지 않았음 싶다. 지금 내가 전개하는 이야기에서 그건 하등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맥가이버칼이니 잭나이프라 해서 검색에서 걸리는 휴대용 칼들이다. 이런 칼은 요즘 상시 휴대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특히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생필품이다.저걸로 온갖 일 다 한다. 나는 휴대하지 않으나 휴대하면 좋은 점이 너무 많다. 내 지인 중에서는 경주 사진작가 오세윤 선생은 언제나 저 맥가이버칼을 휴대한다. 어케?허리쯤에 끈을 매달아 차거나 다른 데다 항시 휴대한다. 문제는 저 작은 것은 휴대용이고 보게또에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지만 바로 그것이 상시 상실의 위험에 노출한다. 저 칼들 잘 보면 꼬다리 쪽에 다 어딘가 매달기 위한 고.. 2025. 3. 7.
[반달돌칼] 칼을 허리춤에 매달아 차고 다닌 신라왕들과 알프스 아이스맨 외치 이 유물을 소장한 국립중앙박물관 설명은 이렇다. 강조한 부분은 인용자 표식이다. 금제 허리띠 드리개 다른 명칭 국보 금관총 금제 허리띠(1962), 金冠塚 金製銙帶, 금제 요패 금구, 金製腰佩金具 국적/시대 한국 - 신라 출토지 경상북도 - 경주시 재질 금속 - 금 분류 의생활 - 대/구 - 대 - 요패 크기 길이 70cm, 길이 36cm, 길이 21cm 지정문화유산 국보 소장품번호 본관 9416순금으로 만들어진 허리띠드리개이다. 허리띠드리개는 과판(과板)을 대어 장식한 허리띠에 매달아 늘어뜨린 장식을 말한다. 허리띠에 주렁주렁 여러 가지 물건들을 매달아 장식하였는데, 보통 손칼, 족집게, 약통, 곡옥(曲玉) 등을 달았다. 이러한 장식 습관은 각종 일상 도구를 몸에 달고 다녔던 북방 유목 민족의 풍습을 .. 2025. 3. 7.
기성과 익숙은 문제의식을 박멸한다, 가설의 제국이 구축한 고고학의 경우 맞어? 그래? 혁명은 언제나 이런 우문愚問에서 일어난다.혁명은 그래서 중심과 기성에선 근간에서 불가능하며, 그래서 혁명은 언제나 그 테두리를 벗어난 바깥에서 일어난다.학문 세계라 해서 다를 바 하등 없어, 그 혁명은 언제나 기성을 벗어난 이단, 주류에서 벗어난 비주류에서 싹을 튀우는 법이다. 이를 외우 신동훈 교수는 요즘 들어 부쩍부쩍 학문이 상식에 답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하고는데 정곡을 찔렀다.그 학문 바깥에서 던지는 우문들, 그 학문은 그에서 언제나 답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한다는 뜻으로 나는 이해하거니와그렇게 강고하게만 보이는 그 학문이 실은 그만큼 기반이 취약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왜 강고하게만 보이는 학문 세계가 허약한가? 무수한 실험과 검증으로 구축했다 하지만, 것도 따지고 보면 무수한 가설의.. 2025. 3. 7.
중국에서 가장 오랜 7천년 전 발화 세트 강소성서 발굴 불씨를 지필 때 쓰는 도구인 취화기取火器로는 중국에서는 가장 오래된 7천년 전 실물 자료가 강소성江苏省 흥화兴化라는 데서 발굴됐다고 중국 국영 신화사가 최근 보도했다. 저 취화기는 저처럼 세트라, 한국고고학에서는 발화축과 발화대라 각각 부른다고 내 친구 영디기가 귀띰한다. 간단히 취화기는 요즘의 성냥이나 라이터다. 이번 발굴 성과는 지난달 28일, 남경에서 개최된 강소 지역 문명 탐원 공정 2024년도 고고학 성과 보고회 江苏地域文明探源工程2024年度考古成果汇报会에서 공개됐다.저에 의하면 저 유물은 강소성 흥화 초언항 유지 江苏兴化草堰港遗址에서 저와 같은 완전한 나무 시추 화기钻木取火器 세트가 발굴됐다. 조사단은 이 유물을 출토한 문화층이 약 7000년 전에 속하며 따라서 현재 중국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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