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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회원카드가 있어 이쪽 국립박물관 미술관 관련 유적은 무료 입장이나
이 경우도 티켓팅은 해야 하니 우피치는 아침 일찍 편하게 들어갈 요량으로
4유로를 내고는 아침 팔시반 시간 우선 입장을 온라인 발권했다.
들어가려는데 박물관 게시타포가 제지한다.
낼 날짜로 예약했다고.
그러고선 살피니 내일자 예약이 아닌가?
할 수 없이 이건 날리는 걸로 하고 창구 가서 무료 입장권을 끊었다.
오전 일찍이라 다행으로 사람이 많지 아니해서 곧바로 들어갔다.
내가 이런 데 꼼꼼하지 못해서일 수도 있고 무엇보다 이런 장기 출타는 날짜 요일 개념을 개무시해서일 수도 있다.
이런 데 와서 보면 알겠지만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선 적어도 이쪽 사람들이 박물관 미술관 일찍 가겠다 서두르는 사람들은 아니다.
물론 성수기 걸리면 사정이 달라지기는 한다.
남들 들어가는 시간에 입장하려다간 볼짱 다보니 미리 예약하거나 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저쪽 사람 알아두어 뒷구멍으로 들어가는 일이다.
관끼리는 이렇게 한다. 우리는 국박 정도가 되면 이런 통로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우리 국박은 죽어나사나 일본 아니면 미국 두어 곳이라 그리 교유 폭이 넓지 못하다.
이젠 길게 기다려 들어가는 일 못해먹겠다.
물론 국내서야 기자질하며 그런 적은 거의 없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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